생활의 샘
타니카와 후미코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 봤을 때, 표지부터 그렇게 내 취향이 아니었다. 하지만 1화만 봤는데도 완전 득템한 기분이었다.

어찌나.. 잔잔하게 행복하면서도 아름다운 만화인지.. 정말 이 것이 바로 그 현실 세상에서 외치는 '득템'이란 말인가!!

 

요새 나오는 진정한 판타지(환상) 만화인 순정만화가 아니라, 하렘물로 여자들의 눈을 즐겁게하는 순정만화가 아니라

아~행복한 만화구나 싶은 치.유.계.만화랄까?

몇 번을 다시봐도 '아~감동이다!'싶은 큰 임팩트는 없지만, '아~좋다~'싶은 마음에 완소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속표지에 일러스트 아이디어 그림이 있으니 챙겨보기를,

또 이 만화가 우리나라에서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청년지에 연재되었던 만화라고 한다 헉!

 





< 첫번째 집 / 소메이 가(家)-'나도 소메이를 혼자 놔두지 않겠다고. 소메이보다 하루라도 오래 살겠다고.' >

 

생활의 샘은 이름 그대로 생활 속에 일어나는 (실제로 일어날까?싶기도 하지만 ㅎ)

잔잔한 일상 중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야기한다

심각한 갈등도 반전도 성공 스토리도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와닿고 마음을 채워주는 기분이랄까

대사 하나하나가 나도 저렇게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다고 생각될만큼 나를 찡하게 했다

 





< 두번째집 / 코지마 가(家)- '집안일 내가 다하고! 평생 섬기며 살겠네요!'-이 여자가 바로 모든 여자의 꿈이 '남편이 일 끝내고 와서 설거지 하고 자기는 귤까먹고 자는 팔자 좋은 여자'>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 '코지마 가'

너무나도 사랑받는 다는 것을 잘 느끼게 해준 남편때문이랄까?

나도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한다면 이렇게 사랑받고 싶다, 이런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떨렸다

   


< 두번째집 / 코지마 가(家)- '스즈키 마유'- 남편을 유혹하는 여자의 두 얼굴ㅋㅋ>

 

에피소드 중에서 이 여자가  남편 코지마를 마음에 두고 료코에게 압박을 가한다

정말.. 여자만 알아볼 수 있는 당한 사람만 분한 이...수 많은 두 얼굴의(한 백가지 일수도..) 여자들을...

 





< 두번째 집 / 코지마 가(家)- '코지마'-'정말로 쓸데없는 참견을 했네.' >

 

상황만 보면, 혹은 남자의 둔함과 유혹하는 여자의 교활함만을 보면 충분히 속아넘어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믿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니,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다니..

아~ 이 것이 바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 모두가 적이라도 내 편이 되주는 사람' 인가?

내가 너무나도 바라는 '외계인을 봤다고 해도 나를 정말로 믿어주는 사람'과 흡사해서

앞서도 말했지만 정말 너무너무 가슴이 떨렸다.

 

구질한 폰카의 화질로는 표현할 수 없는 컷의 생생함.. 꼭 구매해서 직접 보시길 바란다. 충분한 가치 차고도 넘친다

 





< 세번째 집 / 다카하시 가(家) -나를 이렇게 미소짓게 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면 정말 행복할 텐데 > 

 

'그냥 사귀는 거라면,멋있고 돈 많고 자랑할 수 있는 상대도 괜찮겠지만

평생을 함께 할 생각이라면 내가 어떤 모습이든 아끼고 사랑해줄거라는 믿음을 주는 사람 아닐까...'

 

이 만화 전체에서 주는 메시지랄까?

샘은 내가 언제와서 얼마만큼 마시던 언제나 맑고 시원하니까...생활의 샘이 될 수 있는 사람의 조건 역시 그래야하는 게 아닐까. 

 





< 네번째 집 / 야노 가(家)- ' 행복해야 해' >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이 말을 말 할 수 있을 때까지 찾고 만나고 알고 지나치고 헤어지는 모든 '만남'이 있겠지만

그래도 힘내야겠지요 '나는 나를 믿으니까~ㅋㅋ'

 

에피소드가 총 7개로 구성되어있고 각각 조금씩 연계되어있기도 하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 조금 쉬고 싶은 사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 행복이 어려운게 아니란 것을 믿고 싶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너무너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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