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녀자 그녀 Part. 1 - 801 시리즈
펜타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부녀자란 오타쿠의 여자버전이랄까? 흔히 우리나라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801녀(야오이녘),BL녀와는 조금 다르게
일본에서 부녀자란 오타쿠의 여자버전이다. 물론 그 속에 801,BL녀의 썩음도
포함하고 있지만 ㅋㅋ
소설 부녀자 그녀는 우선 '이웃집 801양'을 만화로 접한 나한테는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솔직히 흥미진진하기보다는 약간, 정체성의 혼란을 주는
ㅋㅋ
내가 쓴 이웃집 801양 리뷰http://blog.naver.com/gmsbo/40073555635
소설 부녀자 그녀는 801양보다는 오타쿠,부녀자의 세계에 대한 설명이나 내용이 적은 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부녀자를 사귀게 되고, 휘둘리는 남자의 상을 그리고 '하지만 그래도 사랑해~!'라는 현실에서는 그저 부럽기만함...
앗! 소설이라고 해도 실제 있었던 일이다
딱딱한 소설이 아닌 NT노벨류로서 블로그에 쓰는 일기형식, 사실 블로그에 쓴글을 엮어서 낸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작가의 블로그에는 http://pentabutabu.blog35.fc2.com/
지금도 부녀자와 함께하는 나날이 쓰이고 있다.
소설로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2권, 만화는 일본에서는 4권까지 나오고
두둥~이랄까.. 일본에서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그리고 드라마씨디같은 것도 발매되었다;

< 블로그 접속시 뜨는 영화 소개, 지금은 없다 - 선남선녀지만 주름살이 안타까움..그리고 메이드복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지 않나?ㅋㅋ >
소설 부녀자 그녀는 이웃집 801양보다는 오타쿠도가 낮기때문에 801양을 보았을 때 거부감이 조금 있는 사람이던가
아니면 소소한 일기같은 글을 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재밌게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부녀자 여친을 둔 남자나 부녀자는 필수 애독서야겠지요 ㅋㅋ
근데 소설 부녀자 그녀는 조금 야하다. 뭐.. 야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을 수도 있지만, 모에한 포스만을 원하고 본다면
조금 당황할 수 도 있을 듯..
아무래도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성문화가 개방적이라서...
801양도 소설 부녀자 그녀도 뭐.. 일본의 많은 만화들도 흠흠
여기까지..ㅋㅋ

< 만화 부녀자 그녀 - 모두들 동안이네요. 오른쪽이 작가와 y코, 왼쪽이 작가분 친구커플ㅋㅋ >
소설 부녀자 그녀 발매 후에 만화로 제작되었지만, 실제 인기는 만화 부녀자 그녀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더 높은 것 같다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로서 소설 부녀자 그녀의 일기같은 형식의 글은
읽기도 쉽고, 더 재밌는 것 같다. 소설이나 책에 대해서 답답함부터 느끼고, 그렇다고 만화는 유치한 것 같으면 시작해보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부녀자그녀...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서 밑줄까지 긋고 싶은 부분!!!
(긋지 못합니다..저는 책타쿠니까요 ㅋㅋ)
근데 드문드문있는 그림컷은 조금 아쉬웠다
에피소드 '에로게임' - '인간적으로 짓지 않았으면 싶은 미소를 지으며 러브 세레브를 읽고있는..'
네..신조마유님의 만화.. 누가 한 컷 올려놓은 것도 엄청 야하더군요..하핫!!!두근두근 프레이즈라고 하면 다 아시겠죠?ㅋㅋ
저도 만화를 볼 때 나도 모르게 씩 웃는데.. 남들 보기에 인간적으로 짓지 않았으면 싶은 미소일까 ㅋㅋㅋㅋㅋㅋ
역시 만화는 혼자서... 특히 ~한 만화는 혼자서 봐야지요..ㅋㅋ
에피소드 '에로게임2'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페이트 : 할로우 아타락시아

아.. '세이버' 여기 나오는 캐릭터였군요... 19금 게임 캐릭터였구나... 심슨 패러디까지 있는 유명한..정말 유명한;
게임이 원작입니다.
에피소드 '빅뉴스' - '당신은 지금까지 나를 그런 시선으로 보고 있었던 겁니까?' 펜타부의 절규 ㅋㅋ
근데.. 부녀자들의 남친의 숙명이랄까..?망상의 재료가 되주는 철저한 서비스가 필요함
에피소드 '호스트부' - 부르세라:부르마나 세일러복 등 여성들이 착용하고 난 이후의 옷 등을 말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매매하는 상점도 있음
전혀 몰랐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합법입니다..ㅋㅋ 정말 좋은 지식하나 배웠네요 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나와 그녀와 부녀자가 둘' - '모두 전업주부인걸'
아무래도 죽을때까지 변경할 수 없는 직업인가봅니다. 부녀자 후훗...
저도 어렸을 때부터 쭈욱~만화와 애니를 즐겨봤는데,
]엄마 曰너는 그 나이되서도 만화보니?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나는 아마도 할머니가 되서도 만화 볼거에요.. ㅋㅋ
실제로 원피스에 70대 팬들 꽤 있습니다 ㅋ
에피소드 '고향집 방문~제2막~' -'르크루제'
르 쿠루제가 뭐지? 하고 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궁금하더라.. 르 크루제는 프랑스제 냄비류인데..
냄비 말고도 많은 것을 팔지만 냄비가 제일 유명하다 http://www.lecreuset.co.kr/
에피소드'거슬러 올라가보면...'-y코와 만난 이야기가 쓰여져있다, 사귀기 전의 두근거렸던 내용이랄까?
부럽다..부러워...그리고 부녀자의 사랑스러운 남친답게,
y코를 모에!!한다는 충성스러운 내용이 마무리로.. 아.. 배알꼴려 ㅋㅋㅋㅋㅋ 솔로부대로서 쳇!!!
ㅋㅋㅋ

< 만화 서점과 카폐가 함께하는 코믹커즐의 한 코너 http://blog.naver.com/cozzle?Redirect=Log&logNo=80096475539-
무려 801코너....ㅋㅋ 부녀자로서 만화나 소설을 즐겨 읽는 사람으로서 눈이 뿅 튀어나올만큼 아기자기한 코너 >
아무래도 부녀자 그녀라는 제목때문에 이쁜 표지에도 불구하고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일반인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애니를 보면서 저녁을 먹어본 적이 있고, 만화책 신간발매를 손꼽아 기다린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면 푹!하고 웃었던 적도.
오타쿠나 부녀자나 그들의 주위사람 혹은 애인이 아니라고 해도
다른 문화를 알아간다는 재밌는 시점으로 소설 부녀자 그녀를 한 번 선택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ㅎㅎ
http://blog.naver.com/gmsbo/40100014457-좀 더 잘 정리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