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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소리 1
우사미 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아는 분이 말하시길.. 이 만화작가의 작품은 다 '달달한 만화'라고..
맞는 거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분홍솜사탕같이 달달하다.
개인적으로 순정만화, 특히 이런 연애순정만화는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데
뭐라고 해야하나? 이 만화는 크게 스킨쉽없이도 풋사랑의 감정을 잘 전달해주고
너무 주인공 비하, 하렘화 시키지도 않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있고 특히나 주인공이 무척 귀엽기 때문에
순정에 거부감 있더라도 괜찮게 볼 수 있는 만화다. 물론 순정취향이신 분들은 엄청나게 좋아할 작품이다.

주인공인 미모리 이치고. 엄청나게 귀엽다. 하는 행동이나 생김새가; 솔직히 다른 남주인공들의 꽃미남 포스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은근 일본 만화에는 이치고 이름이 많은 듯.. 딸기가 좋아서?)
하여튼 미모리는 중3여름방학 때 고로 (멍멍이)를 잡으려다가 암벽에서 코우키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은 엉망?
다음 날 미모리 외삼촌 식당의 손님끌기를 도와준 코우키 (끝내주는 호객행위, 나도 간다
).
미모리는 다시 한 번 코우키와 말할 기회가 생기고 전 날일은 알고보면
상냥한 코우키의 배려때문에 생긴 오해였단 걸 알고 코우키에 대한 급 호감.

나는 이 컷을 보고 코우키도 이 때부터 이치고 러브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슬아슬한 오해장면은 많지만 코우키는 1권 끝내 맘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음. 다음권 사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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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나? ㅋㅋ 마치 연애시뮬레이션 같은 그런 우연과 만남으로 별똥별을 보게되고
그 후 사라진 코우키를 찾으면서 이치고는 코우키의 어두운 면을 발견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 날 이후 코우키를 볼 수 없게 되고
고등학생이되어서 같은 반이 되었지만 코우키는 이치고를 모른 척
이치고는 그저 멍~때릴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만화에 꼭 등장하는 친구 요 녀석.. 참 마음에 들어요~

무라세 리노. 미소녀지만 화나면 무섭다? 내 생각에는 코우키 사촌 타이가랑 잘될 거 같아..아무래도 순정만화니까?
그리고 코우키와 엮이는 걸 못마땅한 엑스트라들의 간사한 계략에
이치고는 위기?에 빠지게 되고 그걸 코우키가 도와주면서 코우키는 이치고를 잊지 않았다고..어떻게 그 일들을 잊을 수가 있겠냐고..ㅋㅋ

(빼꼼 컷이 제일 귀여웠어...)
또 이치고의 귀여운 행동에 관심가진 인기선배의 아는 척에
코우키의 행동은???
이렇게 더 가까워진 둘에게 다시 돌아온 열쇠!
이 열쇠는 여러모로 스토리의 열쇠라고나.. 만남의 열쇠,코우키의 비밀에 대한 열쇠 등등 (표현이 조금 식상했나?
)

그리고 코우키는 물고기 열쇠에 맞는 문을 가진 집으로 가게 되는데.. 이치고는 걱정이 되서 몰래 따라가게 된다...
그러고..그러고...
으~줄거리를 안드러내면서 리뷰쓰기 힘들다~
근데 꽤~뭐랄까~귀여운 만화였음. 나는 왜 이 나이때 이런 일 없었을까......
하는 생각 드시면 당신은 지는거임..ㅋㅋ
이치고처럼 볼터치를 하면 님도 인기인!!!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난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