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노의 영상 편집을 위한 유튜브 배경음악 - 개러지밴드로 시작하는 나만의 배경음악, 테마송 만들기
오렌지노(이진호) 지음 / 제이펍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사진을 포함한 블로그 리뷰 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1693699370

 

가장 핫한 SNS로 떠오른 유튜브!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죠. 이젠 레드오션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지만, 나만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통해 스스로를 알리고 더불어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여전히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초등학생인 달별이도 또래 유튜버들의 콘텐츠에 자극을 받았는지, 영상 제작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모든 콘텐츠가 그러하지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더욱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종종 서체나 이미지 사용 관련한 저작권 이슈가 있었는데요, 음악 역시 무단으로 사용하게 되면 저작권 침해로 힘들 게 만든 콘텐츠를 내려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민·형사상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저 역시 음원 사용(저작권) 문제가 영상 콘텐츠 제작이 늦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였기에, 제이펍에서 출간된 "오렌지노의 영상 편집을 위한 유튜브 배경음악"이 퍽 반가웠습니다. 무료 음원에 한계를 느끼신 유튜버 혹은 유료 음원 사용이 부담스럽거나, 음악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성 있는(개취 저격!) 일러스트의 직관적인 표지 디자인도 인상적이고, 올 컬러로 지루함 없이 개러지밴드의 인터페이스도 빠르게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유튜브 생태계 경쟁은 치열해졌습니다. …

아직까지 영상 음악 제작, 3D 모션 그래픽 등의 분야는 크게 대중화되지 않은 분야이므로

이 영역을 잘 활용한다면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저자 머리말 中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차례입니다. 차례(목차)만 잘 살펴보아도 그 책의 절반 정도는 읽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차례의 흐름이 좋은 책을 만나면 완독하기 전부터 만족도가 높아지곤 합니다. 이 책은 저작권 문제 등 초보 유튜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개러지밴드의 기본 사용법부터 배경음악, 코드, 악기 사용 및 편집, 믹싱에 이르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맥과 아이패드(또는 아이폰)에서 개러지밴드의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달라지는 점까지 고려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주로 사용하는 환경에 맞춰 익힐 수 있습니다. 코드를 잡고,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여 연주와 편곡을 하는 과정은 초보자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인데요, 이론과 실습이 잘 어우러져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또는 에디터처럼 체계적인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1인 창작자로서의 유튜버들에게, 보다 풍성한 콘텐츠 제작을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단, 음악적 감각과 센스는 각자의 몫이겠지요~


음악에 관심이 많은 분들(맥 또는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콘텐츠에 한계를 느끼셨거나 보다 풍성한 창작물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통해 개러지밴드 음악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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