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이동진.김중혁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김중혁의 책은 언제나 영감을 주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쓰기에 관련한 여러분야의 책들을 담는다.


2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모택동 자전- 평민신서 15
에드가 스노우 지음, 신복룡 옮김 / 평민사 / 2006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5년 06월 25일에 저장
품절

창조적 사고와 글쓰기
한양대학교 국어교육위원회 지음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04년 2월
13,000원 → 13,000원(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5년 01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문학 감상과 글쓰기
김승종 지음 / 역락 / 2004년 2월
12,000원 → 11,400원(5%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5년 01월 11일에 저장
절판

3일이면 터득하는 글쓰기 기술
박승억 지음 / 소피아 / 2004년 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5년 01월 11일에 저장
품절


2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저자는 왜 난장이가 큰 공을 쏘게하지 않고 작은 공을 쏘게 하였을까 그리고 쏘아 올린다는 것은 다시 하강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혹여 저자는 자신이 글을 쓴 70년대에 한국사회의 어느 정도의 길을 예상하고 제목을 지은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해봤다.

뫼비우스의 띠와 클라인씨의 병

굳이 여기서 노동자와 사용자 계층간의 갈등의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겠다. 70년대와 2004년을 단순 비교하면 수치적으로 비교하면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글쎄..그런가? '난장이..'를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은 현재 내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들의 나열을 해놓은 것만 같아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한 쪽을 따라가면 계속해서 양쪽을 다 지나갈 수 있는 뫼비우스 띠를 통해 저자는 무엇을 드러내려 했을까.
사용자와 노동자 둘 다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현실을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갇혀있는 것이 아닌 클라인씨의 병은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하나의 통로는 아닐까.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침범해서는 안되는 영역, 성역이 있다면 그곳이 신의 영역이었던가.
저자는 잘못은 신, 너에게도 있다고 말한다. 죽어서야 편안해진다는 그 말. 참을 수 없어서 달려든 영국의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부순것은 기계였던것. 프랑스의 노동자는 절망의 부르짖음으로 망치소리에 맞추어 불렀던 노래. 우리가 달려갔을때 공원들의 몸이 잘려진 채 널려져 있고 그 옆에서 울부짖던 동료들. 사용자들의 계략에 침몰하는 은강방직 노조. 공장 안은 조용했다. 아버지는 말했다. 사랑을 갖지 않은 사람을 벌하기 위해 법을 만들어야 된다고. 딸은 못마땅했다. 그러나 그 딸도 다시 생각해보니 아버지 말이 옳다고 여겼다. 모두가 잘못이다. 예외도 없다. 은강에서 신도 예외가 아니다.

에필로그

그 동안의 퍼즐과 같던 이야기를 조용히 정리하듯 수학교사는 제군들에게 너희의 성적은 미안함을 느끼나 그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한다. 선생님은 이제 떠난다. 먼 곳으로. 외치는 것은 언제나 죽은 사람들뿐인가? 침묵인가? 인사는 생략한다. 서쪽하늘을 환하게 하는 불꽃이 하늘로 치솟으면 외계인과 함께 혹성으로 가는것으로 알아달라는 그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함께 또 다른 세계로 가고 싶었을게다. 아마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수 많은 곳에서 리뷰되고 회자된 홍세화씨의 책 '쎄느강은 좌우를 가르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책이다. 처음에는 한국사회의 모순점들을 구조적 틀속에서만 사고하려 했으나 저자가 이것을 프랑스 사회와 교육, 문화, 역사, 정치등을 대조시키면서 일침을 가하는것은 시원하다 못해 그 칼날이 날카로워 5공 청문회를 보는듯 하다.

이 책의 주된 핵심개념인 '똘레랑스'

저자는 우리에게도 똘레랑스를 넘어서는 관용과 같은것이 있으나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역사가 분단조국이라는 이름아래 기득권 세력에 의해 왜곡되고 은폐되어온 역사가 근저에 있다고 진단한다.

개성없는 사회, 획일화, 배타성이 심한 나라

이 모든것들을 극복해 나가야 할 대사이 아닌가 싶다. 문화는 우월는 우월을 따질 수 없다고 하지만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 사회가 유토피아가 될 수는 없겠지만 다양성이 사회를 풍부하고 만들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다르기 때문에 인정한다는 것. 그것의 중요함은 더 말해 뭇엇하랴.

따뜻한 가슴이 느껴지는 책

천민자본주의가 판을 치고 친구를 왕따라는 이름하에 정신의 황폐화로 몰아가고 가난한 것을 창피하게 느끼는 지금의 한국사회. 그런 이 사회를 시리도록 아프게 저자는 가슴을 쿡쿡 찔러대고 있으나 그런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내 자식에게는 지금보다 더 인간적이고 웃음이 넘치는 사회를 물려주지 않겠는가. 따뜻한 가슴이 느껴지는 이 책은 아프기 때문에 더 소중한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장인가? 정부인가?
김승욱 외 지음 / 부키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보면 위선적인 문구가 나온다. '...정치인이 이해 집단의 역학 관계를 중시하는 것과는 달리 경제인은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회 모든 계층을 고려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마치 정치인은 비합리적이고 경제인은 객관적이여서 경제인의 입장대로만 하면 사회 모든 계층의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이 책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IMF환란사태 이후 우직하게도 신자유주의를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위에 실행하다 보니 '유상감자'와 같은 형태로 JP모건, 론스타, 카알라일과 같은 외국의 투기자본이 국부유출과 같은 사태가 빚어지고 OECD가입국중 비정규직 비율이 최고인 나라에서 구조조정이 일어나다 보니 노사분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산업자본은 '주주이익 극대화'의 논리에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하는 기업대출은 줄어들고 단기적 수익을 노릴수 있는 곳인 가계대출만 이루어 지고 노조와 사용자측의 입장의 대립구도는 갈수록 커져만 가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장인가, 정부인가 우리가 이 책은 원론적인 이야기로 많이 풀어내고 있다. 하지만 경제라는 것은 스웨덴의 경제 미국의 경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가 문제라면 그것을 푸는데 있어서 사회적인 행태 양식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정말로 소수의 집단이 효율성이라는 논리로 월(wall)가가 창안한 '주주이익 극대화;식의 논리로 갈 것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를 한다면 주류학자들이 얘기하듯 신자유주의의 막차로 가고 있는 현실에 한국은 얼른 그 막차에서 신자유주의로부터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노사 관계의 문제는 노동자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자 자주경영과 같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분배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사용자가 진정으로 노동자들을 동지요 동반자로 인식하고 인정하고 신뢰를 보내준것이 토대가 되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배웠던 많은 개념들을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그다지 같지 못하는 것 같아 좀 아쉬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