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드리운 그림자일지라도 -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이신화 지음 / 하늘아래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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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보내는 편지들을 읽어보며 제 삶에 드리운 그림자일지라도 희망을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오더라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이신화 저자가 절망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은 꼭 다시 찾아온다며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저의 마음에 크게 와닿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편한 사이즈와 두께라서 충분히 한 문장씩 음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총 6장으로 각 편지마다 주제와 관련된 유명한 명언들이 적혀 있어 읽는 내내 여유있게 사색을 즐길 수도 있었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삶에 지쳐 무기력해진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이 담긴 편지를 전해주고 있어 저는 충분히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은 부족함을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좋다. 그것이야말로 행복의 출발이다.'라는 명언을 시작으로 '우파니샤드'의 일화를 통해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저 또한 눈에 보이는 것들만 믿으며 꿈, 희망, 자신감, 열정, 믿음, 사랑 등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들을 잊고 살아왔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처럼 앞으로도 평생 그렇게 살아기에는 한번뿐인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지 제 자신을 성찰하며 내가 앞으로 어떤 가치를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노예적인 삶을 살지 말고 자주적인 삶을 살 것,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창조하려면 먼저 기쁜 마음을 가질 것, 자유는 자신이 받아들였을 때 얻을 수 있는 것 등의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지혜들이 가득하여 읽는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도 잠자기 전에 마음이 복잡하거나 내일 아침이 오는 게 실어질 때 한 챕터씩 소리내며 읽고 있는데요. 불안했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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