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수백년의 서간 기록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일단 놀랍고, 그 긴 시간동안의 왕래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당시의 일상과 당대 사람들의 희노애락은 그 어떤 기록물보다도 더 생생하게 와닿았습니다. 가장 일상에 근접해있던 문서이기 때문인지... 감회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상용한자의 음독과 훈독이 진입장벽으로 여겨지는 부분 중에 하나일텐데, 그걸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약점을 커버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파생 주제별로 나뉘어진 구성이라 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포인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