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수백년의 서간 기록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일단 놀랍고, 그 긴 시간동안의 왕래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당시의 일상과 당대 사람들의 희노애락은 그 어떤 기록물보다도 더 생생하게 와닿았습니다. 가장 일상에 근접해있던 문서이기 때문인지... 감회가 새롭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