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보냈는데...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13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13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06년 1월

처음에는 만화라 조금 께름했던 감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상식을 아주 쉽게 전하는 효용을 가진 것으로 봐서

독서습관이 없는 사람에게 권합니다.

만화책에서 쉬운 동화책으로 서서히 옮겨가다가 나중에는 책을 즐겨 보는 아이로

만들고 싶으신 부모님게 강추~

그럭저럭...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전혜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4월

그럭 저럭 읽을만한 책이지만 여타의 다른 자녀교육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읽다보면 자기 자식들 자랑만 하는 것 같다.

물론 자랑할만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책의 내용의 반 이상이 자랑이라면 문제가 된다.

서점가서 무턱대고 샀다.

그것도 읽어보지도 않고 누군가가 추천을 해서 7권을 사서 아는 사람들에게까지 선물을 했다.

그 중 한권은 내가 가지고서 읽었다.

물론 나는 아직 자녀가 없어서 당장 필요한 책은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읽다가 짜증이나서 덮었다.

내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

아이는 부모를 그대로 닮는다고 한다. 물론 이론과 실제가 다르긴 하겠지만 부모가 제대로 행동하고 제대로 살면 자녀는 반드시 부모를 닮을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이런 책 백번 읽는 것보다 자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함께 신나게 놀아주는게 자녀를 위해 더 효과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봤으면 제대로 실천을 하든가...

이것도 책이라고...

그냥 그렇게 살다가 갈거라고?
최병철 지음 / 엔티디(NTD) / 2003년 10월

나는 무슨 팜플렛이 딸려 온 지 알았다.

내용은 팜플렛만도 못한 것이었다.

나원참...

이래서 서점가서 사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다.

제발 이 책은 영원히 사라지게 해주세요.

책이라는 이름이 아깝네요..

이건 책이 아니라 복사물 만도 못한....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경제신어사전 2006
매일경제신문사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5년 11월

이거 큰 맘 먹고 샀지요.

더난 출판사에서 나온 경제신어사전도 있기는 한데 매일경제신문사라는 타이틀을 믿고

이것을 샀죠.

후회는 없습니다. 종이질도 좋고 보기 좋은 활자로 되어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경제신문 읽다가  모르는 용어 나오면 짜증나기 일쑤고 인터넷 들어가서 찾다보면

신문읽기 흐름도 깨지는데 사전이 옆에 있으면 좋네요.

부자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값은 아끼지 말아야 할 듯...

상식용..

맨큐의 경제학 - 3판
그레고리 맨큐 지음, 김경환 & 김종석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5년 1월

경제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원하는 사람들(기초가 없다고 믿으시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일단 우리때는 경제학이라는 과목이 고교때 없어서 경제 좀 한번 배워볼까 하고 샀는데

정치경제, 사회, 문화 등..

고교때 배웠던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난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그러니.. 심도깊은 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쉽게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이 맨큐라는 교수가 참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든 자기가 부족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어려운 전문용어 섞어가며 자기도 이해 못하는 말들을 뱉어내거든요..

그런 면에서 자기 지식에 대해 자신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책을 쓴 이 맨큐 교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우리나라 경제학과, 경영학과 교수들도 배워야 할 점 인듯..)

그리고 세상 살면서 느끼고 배우는 건데..

경제, 경영 지식 많이 있다고 부자는 아니더라구요...

이래서 이론과 실제는 항상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