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외우는 것은 단순 노가다 작업이다.
그것도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최소한 보카22000을 익히려면 1년이 필요하고
수능단어 뭐 한 2000개를 외운다고 쳐도 3개월이 필요하고
토익영어도 6개월이 필요하다.
그것도 하루도 빼 놓지 않고 하루 한시간 이상..
영어단어는 횟수가 중요하다. 무조건 많이 보고 많이 외우는 것
하루에 한시간을 하더라도 한시간 내리 하는 것보다는 20분씩 3번에 걸쳐서 보는 것이 더
머리에 많이 남는다. 왜냐? 언어는 많이 접해야 우리의 머리가 인지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그냥 고등학교때 단어 외우기 싫어했던 아이들이 한국발음과 비슷하게 흉내내어 외웠던
수준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거 강의를 한 번 들어보고 동생에게 사주고 싶어서
샀다. 동생은 어지간히 공부하기 싫어하고 노력하기 싫어하는 타입이다.
근데 이책을 받아서 몇장 보더니 웃는다.
내가 생각해도 웃기게 만들었다.
첫장에 drastic 격렬한 맹렬한 철저히 과감히 기타 등등의 뜻이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설명했냐면 여자 둘이서 "드레스를 틱"하고 찢을 만큼 격렬하고 철저하게 싸웠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영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지만 기본수준의
영어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