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차 대전 전후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을 믿지 못했나보다. 이제 이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전쟁은 발발했고 이러한 신비주의적인 시각과 이간의 의사판단을 믿지 못하고 다른 뭔가의 힘에 의해 전쟁이 발생한다고 믿는 지경이 되었다.
심도깊게 주장하는 바를 찾아가기보다니 그냥 그리 생각했었구나 하는 수준에서 책 여기저기를 난독했다.
서양의 7음계를 모든 음계인 것처럼 절대시하고.. 우주의 체계나 원소의 구성체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그러다보니 공감할 수 없는 신비주의적 해석이 도출된다. 현대의 과학교육에 근간한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해석이다. 설사 그가 맞았다해도, 내가 틀린 속에서 사는 것이 나을 듯하다.
Therion - Voyage Of Gurdjieff (The Fourth Way) 라는 노래를 듣고 처음 알게된 구르지에프였는데. 박성원박사님의 책에도 언급하기에 찾아갔었다. 갈 곳이 아니었다. 노래는 정말 좋다^^
https://youtu.be/MzQFMYFRIV0
"정확히 똑같은 세계입니다." 구르지예프가 말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기계적입니다. 사람은 기계이며 기계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기계적인 행동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은 기계입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 행동, 말, 생각, 감정, 확신, 의견, 버릇 등은 외부로부터 받는 영향,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인상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만으로는 단 하나의 생각, 단 하나의행동도 나올 수 없습니다. 인간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느끼는모든 것이 일어납니다. 인간이 발견할 수 있는 것, 창조할 수 있는 것은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일어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상징한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의 모든 움직임이나 행동은 행성들 간의 영향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은 실제로 아무것도 상징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예술에는 우발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그것은 수학입니다. 진정한 예술 안에 있는 것은 계산이 가능하고 사전에 알 수 있습니다. 예술가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이해합니다. 그의 작품은 모든사람에게 다른 인상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동일한 수준에 있다는 가정 하에서 말입니다. 진정한 예술작품은 언제나 수학적인 확실성으로 하나의 동일한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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