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여우와 털장갑
니이미 난키치 지음, 손경란 옮김, 구로이켄 그림 / 한림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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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낀 귀여우 아기여우의 손을 꼭 잡아주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하지만 나도 읽으면서 엄마가 아기를 혼자 내려보내는 건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궁금증 많은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아마 아이에게 이 장면에 왜 그랬냐고 끝없는 질문을 받아서 당혹스러워지지는 않을까 생각도 든다..모 번역상의 문제일수도 있고 일본의 정서와 우리나라 정서의 차이일수도 있고... 어쨌든 겨울밤 잠들지 않는 아이들 곁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 엄마와 두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이야기를 듣고 있는 장면이 저절로 그려지는 따뜻한 느낌의 동화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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