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 인간의 잔혹함으로 지옥을 만든 소설
빅토르 위고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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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스타북스

빵 한덩이를 훔친 죄로 감옥에서 19년을 보내고 나온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의 은식기를 훔치려다 그에세 한없는 자비를 배우고 그 깨달음으로 선의를 베풀며 참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유명한 소설이다.
거기에 격변하는 사회상과 그 안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한없이 가여운 이야기, 당시 혼란스러웠던 정치,사회적 모습들을 매우 섬세하게 쓴 이 책을 동화라도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렸을 때는 고난을 극복해가는 장발장의 삶에 감동을 받았고 그 다음에 읽을 때는 자베르 경감과 장발장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자베르 경감이 느끼는 혼란에 동화되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을 읽고는 인간은 통해 현실이 변화되고, 신의 손길은 기적에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의 손 위에 있음을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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