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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하트 모양
구혜선 지음 / 꼼지락 / 2019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남자 상식
어느날 특이하고 특별한 여자 소주를 만난다.
소주에게 호감을 느낀 상식..
갑작스런 사고로 소주를 집으로 데려온다.
그가 집 문을 열어줬을 때
그를 마음에 들인 소주는 상식에게 청혼을 하는데...
평범한 상식은 호감이 사랑인지 아닌지
무엇인지 모르고 혼란을 느끼는데 ...
그러면서도 자꾸 생각나는 소주
이거 사랑인가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어린 소주
그런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충격을 받은 소주가 꺼낸 말이 이름이 되어 피소주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소주를 평범한 상식은 받아들일수 있을까?
사랑의 정의란게 있기나 할까??
가볍고 얇은 책에 담긴 여러 이야기...
그 속에 피어나는 어린 사랑
그 사랑의 결말이 꼭 이루어짐일까?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본다.
치기어린 내 어렸던 사랑도 떠올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