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사랑 KCC가 내 사랑 이상민을 비열하게 버린 통에 거의 패닉 상태였다.
그런데 날 K.O시켜버린 또 다른 넘이 있으니 바로 기아 타이거즈다.
지난 주말 바로 윗집인 7위 LG와의 3연전을 모조리 패했다.
경기 결과는 말할 것도 없고 내용도 졸전 그 자체였다고 한다.
(열받아서 중계를 다 보기도 힘들어서 나중에 결과만 확인했다.)
현재 승률 5할에서 -12로 당연히 꼴찌다.
워낙 총체적 난국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막막하다.
어느 팬분 말이 2005년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2005년에... 우리 기아는...
장렬히 꼴등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