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누아르 달달북다 3
한정현 지음 / 북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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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쳤어요.

표지 색도 예쁘고

디자인도 예쁘네요.

타자기...? 1980년대가 생각난다 싶었는데

역시 1980년대 여성 이야기였어요.


'이름 없는 여성들의 이야기' 라는 소개를 보고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왜 책 제목이 러브 누아르일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입니다.


단편소설이라 그런가?

차례도 심플해요.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봅니다.

흡입력있고 재미있고

또 공감가는 요소가 넘쳐나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지?

아 진짜 말하면 다 스포같아서 말도 못하것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다 보고나서 친구들한테 엄청 추천했어요.

친구도 책을 읽고는 추천해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그 뒤로 한참을 친구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대체로 이 여성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나의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짧은 단편 소설 안에 이렇게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꽉꽉 눌러담을 수 있다니!

한정현 작가님, 당신은 천재인가요?


인상깊은 구절1

서울누아르.

이런 단어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을 못해봤는데 맞아요.

서울누아르. 아니 한국누아르.


인상깊은 구절2

여자에게야말로 누아르 장르가 필요하다..

맞아요. 이 세상은 로맨스가 아니죠.

강남역 살인사건, 이수역 살인사건과 같은 직접적인 사건 뿐 아니라

현재 일어나는 딥페이크까지.

이게 누아르가 아니면 뭐람🤦



별개, 출판사 로고가 되게 하트모양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런 느낌으로 만든거라고 해요.

귀여웡

그래 우리 세상에 로맨스도 한 줌 있으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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