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도 앞으로 한 걸음 - 진정한 나를 찾는 용기의 힘
마지 워렐 지음, 김용남 옮김 / 와이즈베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연말에서 연초, 아마 이 즈음이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가장 많이 찾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 기대에 부응해 자기계발서들 또한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그 많은 자기계발서중 정말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는것은 어려운 일일것이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나에게 맞는 자기계발서를 찾은 느낌이 든다.

 

 

[두려워도 앞으로 한걸음]은 01.진정한 나를 찾는 용기 / 02. 매일매일 실천하라 / 03. 용기가 새로운 나를 만든다

이렇게 세가지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01. 진정한 나를 찾는 용기'에서는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져야하는 이유와 변화하기위해 인생의 이야기를 다시 쓰는 과정을,

'02. 매일매일 실천하라'는 진정한 나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나답게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03. 용기가 새로운 나를 만든다' 에선 용기로 인해 변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 중간중간에는 상황에 적절한 위인들의 격언이 실려있어 그 상황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류의 책들은 실제 예를 들다가 지나치게 주관이 들어가 읽기 꺼려지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책의 경우 그런것이 별로 없어 좋았다.

오히려 객관적인 느낌이면서 사례를 간단하게 들어주어 내가 어떤식으로 변해가야 겠구나 하고 방향을 정해준다. 

살짝 딱딱한 기분이 들라치면 역자의 추가글들이 그런 부분들을 부드럽게 조절해주었다.

나는 역자가 책 마지막의 역자의 글에서가 아닌 이렇게 본문 자체에 끼어드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읽어서 나쁠건 없는 이야기인데다가

좀더 한국인 시점에 맞추어 이야기하는 점은 좋았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추상적인 이론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방법과 어떤식으로 실천하면 좋을지 제시해주어서 좋았다.

 

솔직히 자기계발서의 특성상 어느 책이든 겹치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것들을 전부 깔끔하게 모아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 하나하나 전부 공감하며 읽어 내려갔고, 중간에 나오는 격언들도 마음에 와닿았다.

 

전에 자기계발서는 한두번 읽는 것으론 실행하기 어렵기때문에 주기적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들은 적이 있다.

다른 좋은 내용의 자기계발서 여러 권을 읽는 것도 좋지만 마음에 맞는 한권을 골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몸에 익을때까지

반복적으로 읽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에 대한 자신이 없어질때나 힘들때 곁에 두고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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