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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데이빗 린치] 감독의 <빨간 방> 출간 기념 이벤트!"

[이벤트 1 신청] 데이빗 린치의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항상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영화를 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새로운 장르를 혁신적으로 발현했다고 칭송받고 있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영화는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그 내용이 이해되고 수용되고 비로서 완성된다고 하였습니다. 감독이 마련한 장치를 관객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보다 그 장치를 여러가지로 해석할 때 영화는 아름다워지고 다양한 색깔을 갖는다는 의미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독보적입니다. 늘 영화를 볼 때마다 궁금했던 그것! 영화를 만드는 거장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고 어떻게 표현해 낼까 였습니다. 창조적인 뇌를 가진 듯한 이 사내는 그러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열심히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나와 같은 관객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파릇파릇한 책이랄까요? 그런 책을 쓴 감독에 대해 박찬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다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다면 영화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녀석 하나와 동행하고 싶습니다.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친구인데, 이 친구는 영화를 보고 나면 분석은 되지 않고 이러 저러 감상만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신청합니다.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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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세계로 가는 성공 레시피" 에드워드 권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참석신청, 2명] 시간이 흘러 10대의 말을 돌이켜 보면 아마, 그때가 가장 내 인생에서 흔들리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대학에 가는 길 밖에는 미래에 아무것도 꿈꿀수 없던 10대.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흔들리던 내 마음과 몸도 어느정도 순풍을 맞아 안정된 시기를 가질거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대학4학년, 24살의 나이가 되어 또 다시 흔들리는 나를 느낍니다. 태풍을 만나 요동치는 작은 배인 양 내 미래에 대한 불안과 확신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서점에 가서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에서 빵 만드는 법을 배워 온 한 작가의 책을 보았습니다. 대학에서 어학을 공부한 이 분은 27살의 나이로 빵을 배우고 싶어 프랑스로 건너갔다고 했습니다. 짧고도 길었던 2년간 자금 사정으로 쪼들리기는 했지만, 그 때만큼 아름다웠던 시간도 없다고 하더군요. 나는 이제 24살이 되었고, 올 연말 임용고시를 봐야하는 수험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등을 떠밀려 스스로 시험을 봐야만 한다고 되뇌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 이것이 내 평생의 일이 되겠구나라고 느꼈다면, 어떻게 그런 마음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스스로에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무엇보다 앞으로 이 땅에서 일하여 살아갈 대한민국의 20대에게 따끔하게 충고나 훈계를 하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이 충고를 듣고 저도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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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빈 소년 합창단 음악회 초대 이벤트"

빈 소년 합창단 - 그들은 아니었지만, 프랑스에서 만든 <코러스>라는 영화를 보고 소년 합창단에 대한 매력에 한껏 빠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소년 합창단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게 된 것은 바로 이 영화가 계기가 되어서 이기도 합니다. 이런 소년들에게 읽을 만한 좋은 책으로는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당선작인 정유정 작가의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를 추천합니다. 푸른 눈에 하얀 얼굴, 우리와는 조금 다른 생김을 가졌기 때문에 그들의 국적에 맞는, 그들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된 책을 고를까 하였으나, 한국이라는 나라에 온 만큼 그들이 우리를, 우리의 정서를 이해하는 우리글로 쓰여진 책을 선물받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렇게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좀 독큭합니다. 도사의 기운이 느껴지는 할아버지, 동급생인 정아와 승주 - 개장수의 딸과 유지의 아들이라고 해야 설명이 쉬울까? ㅎㅎ 그리고 영원한 이들의 친구 루스벨트까지(아! 강아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독특한 군상이 모여 만들어 낸 이야기. 말 그대로 숨가쁘게 흘러가는 이들의 모험은 순식간에 벌어지지만, 그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15세라는 순간을 순식간에 성장하게 하는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노래를 하는 이들에게 어쩌면 잠시 머무르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스프링캠프일 수도 있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친구와의 우정을 되새길 수 있는 이 작품이 잠시나마 이 어리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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