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속 다시 읽고 싶은 책

푸른곰 선장의 13 1/2의 삶 2
발터 뫼르스 지음, 안인희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3년 7월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책 제목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자꾸 읽다보니 점점 더 좋아져서 이제는 누군가에게 권하고싶은 책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뫼어스의 작품을 다 읽게 되었는데 이 책 이외에 <루모...>도 좋았고 <...책들의 도시>도 좋았다.

지금은 <..책들의 도시>를 더 좋아하게 됐지만 뫼어스를 알게 해준 작품이라 이 책은 꽤 의미가 있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모험이야기라기 보다는 서양 문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설이나 신화로 이해해도 될것 같다.

다른 유럽문명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쓰여졌던 인명이나 지명, 혹은 캐릭터의 특징 등이 유럽의 역사나 신화에 의지하고 있다는 걸 어렴풋이 짐작하게 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에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