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2 - 시간활용법
쿠로카와 야스마사 지음, 한양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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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러한 류의 자기계발서를 다독하다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그 책이 그 책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여기저기서 문장을 잘 따오기만 하면 나도 책한권 내겠다 싶은 생각까지 들정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찾게 되는 이유는 자칫 나태해져있고, 해이해져있는 정신과 태도들을 이러한 책을 읽을때마다 정신을 추스리고 다시 힘을 재충전할수 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책에서 단 한구절이라도 건져서 그대로 실천한다면 본전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믿는다.

이책에 설명된 80:20의 법칙이나,  시간을 아꼈다고 착각하는 경우들은 도움이 되었으며, 거의 매일 정리정돈을 하라는것과 일찍 퇴근하라는것도 공감하기에 실천해볼 생각이다.

시간을 절약하기만 하고 막상 그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무슨소용이 있으랴. 마찬가지로 책을 읽기만 하고 실천을 하지않는다면 마찬가지일것이다.

아침형인간을 읽었다면 굳이 또 볼필요는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건지게 된 구절덕분에 나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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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2009년 이전 13
노병윤 지음, 백남해 감수 / 아라크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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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데에만 급급하고, 한푼이라도 절약해서 저축하는데에만 힘을 쏟을줄 알았지 막상 알지도 못하는 명목의 세금들이 무진장 새어나가고 있다는걸 깨닫지못하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략적이나마 세금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어 세금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러가지 비유를 통해서 설명을 해놓았지만 실제 자신이 처한 현실이 아니면 줄줄줄 읽어나가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읽었다고 해서 머리속에 남아있지도 않을테고..

게다가 어려운 세금제도를 설명하기위해 예로 등장하는 개미와 베짱이니, 임금님과 신하니하는것들이 오히려 더 산만하여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고있어 차라리 중요한 정보만 나열하는것만 못한것 같다.

소장하고 있으면서 자신에게 해당되는...즉, 부동산을 샀다든지 혹은 상속받을일이 있다든지 할때 펼쳐보면 매우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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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 - 기본문형편
김지룡 지음 / 이다미디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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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지룡씨의 팬이다.  그의 저서는 모조리 다 읽어보고 있는중이며 심지어 어떤면에서는 존경하기까지 한다. 그렇기에 여러가지 단점들이 눈에 보인다고 해도 이미 내 눈엔 장점들만 보일뿐이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 그 어떤 책보다도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어를 쉽게 보고 도전했다가 히라가라, 가타가나도 제대로 못 외우고 포기하거나, 혹은 동사활용에서 어렵다고 떨어져 나가버리는걸 많이 보았다. 정말 일본어가 어렵거나 자신의 인내력 부족으로도 볼수있지만 교재의 잘못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이 교재는 전혀 어렵거나 지루하지가 않아 끝까지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제목은 약간 과장된감이 있지만 그래도 흥미를 잃어버린 일본어에 다시 재미를 붙여주기에 딱 맞다. 시험을 치기위한 공부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현대식 일본어에 대한 감을 잡아주고, 매우 쉽게 일본어에 다가설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끈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끝까지 다 포기하지않고 다 읽을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첨가한것도 장점이다.

필자는 5번은 읽어야한다지만 난 화장실에서 매일 1편씩 2번을 읽어보고 지금은 2권 어휘편을 읽고 있다. 시험위주가 아닌 실제 써먹을수있는 살아있는 언어를 가르치는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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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을 위한 4시간 숙면법 - 성공하는 사람들의 잠자는 기술
고바야시 도시노리 외 지음, 김현희 외 옮김 / 예문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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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류의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다보면 앞부분의 서론이 다 비슷비슷해서 혹시

저번의 그 저자가 쓴 다른책이 아닌가 하고 착각하기도 한다.

 특히 사사키 마츠오의 '잠자는 기술'이란책과 놀라울정도로 비슷한 내용의 책.

하지만 휴일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어나야 신체리듬이 깨지지않는다고 주장하는 그 책에 비해

이 책은 휴일은 늦잠을 푹자는게 몸이 원하는것으므로 건강에도 좋다고 주장하는게

유일(?)한 차이점이라고나 할까..

 둘다 수면에 관한한 박사라고 하는데 이렇게 주장이 정반대일수가 있는걸 보면

역시 자신에게 대입하는것도 사람마다 제각각일듯 싶다.

나는 휴일에는 오히려 더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조금 더 자는게 피로회복에 좋지만,

아내는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야 피로가 싹 가신다고 하기때문이다.

 

 억지로 만들어낸 책제목도 웬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냥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는 숙면법'이라든지 간단하게 '4시간 숙면법'이 더 나을듯싶다.

 하지만 뒷부분의 '나에게 맞는 유형별 수면법'은 꽤 도움이 되었다.

수면 시간을 줄이기보단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야한다는게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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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의 전쟁 견문록 - 상 - 이라크 학살전
이성주 지음 / 이가서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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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쟁이나 세계정세에 관심이 없는 사람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내용.

하지만 딴지일보를 잘 모르는 독자(그런사람이 있긴할까?^_^)들이라면

2차보고서니, 제국력이니, 펜더니 하는 엉뚱한 상상력이나 다소 산만한 편집이

책읽기에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겠다. 

또한 페이지수가 좀 늘더라도 단행본으로 만들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다.

상,하편이 같이 출판되지 않아 2권을 한참뒤에 읽게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기때문.

 

가끔 이런책이 나와줘야 무관심 혹은 저질언론때문에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없을듯싶다.

그 파급효과는 저질언론에 비해 너무나 미미해서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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