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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 리더의 자기 암시법
데이비드 슈워츠 지음, 서민수 옮김 / 나라(Nara)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해보면, 내인생은 언제나 행운의 연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내 입에선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
항상 밝고 명랑할것 같기만 했던 내가 서서히 변한때는
한창 사춘기가 무럭무럭 피어날때즈음, 오게된 미국이민이 시작이 아니었던가 싶다.
그렇게 활발하던 내가. 그렇게 재잘재잘 떠들어대던내가, 친구들사이에서 큰웃음짓던 내가
외국의 학교에서 채 다섯마디도 못하고 학교-집, 집-학교를 무기력하게 오갔으니,
어린나이에,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끙끙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누구하나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고,
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사는, 나 하나 이해해주는 사람없이 그렇게 나는 철저히 혼자가 된 기분으로
나자신을 억누르며 외국생활에 나자신을 억지로 끼워맞추며 살던 어린 과거를 회상해보니,
가련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좀더 잘하지 못하였음에 후회되는 마음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점점 나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던 즈음.
나는 비슷한 시기에 3명의 귀인을 한꺼번에 만나게 되는 인생 최고의 시기를 맞게 되었으니,
그게 바로 2년전(2006년) 일이다.
나자신을 너무나 변화시키고 싶었던 시기에, 또한번 최고의 기회는 바로 내가 이책을 접한것이다.
내인생 처음으로 만나게된 자기계발서.
광활한 사막에서 길 잃은 죽기직전의 나그네가 더이상 환상의 오아시스가 아닌,
<진짜오아시스>를 만나고 허겁지겁 물을 마시고 떨어진 과일을 주어먹는 심정으로
한장,한장, 나는 내 삶의 타는듯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분으로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난다.
이책을 계기로 나는 2년전부터 나를 부단히 바꾸어 보려 노력하는 <착한인간>이 되었다.
아직 고쳐야 할게 너무나 많은 나 이지만, 이책을 통해 나는
나의 생각이 나를 바꾸고 내가 변하면 절대로 변할것 같지 않던 세상이 변한다는 진리를 깨우치게 됨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이책을 계기로 나는 자기계발서의 매력에 푸욱~ 하고 빠져버렸다. 그리고 이제 자기계발서는 나에게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영양분이자,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진부할것 같은삶에 변화를 주고픈 이에게 꼬옥 추천하는, 나를 바꾸어준 너무나 멋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