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마게 푸딩 -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특별한 이야기
아라키 켄 지음, 오유리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야기는, 180년 전 에도시대에서 우연히 현대 시대로 건너오게 된 사무라이가

싱글맘 히로코와 그녀의 아이를 만나 같이 지내게 되면서 요리에 빠지게 된다는게 주 내용이다.

특히 푸딩 맛을 알게 되면서 그 맛에 반하게 되는데, 귀여운 제목과 표지처럼

책을 읽는 내내 약간 동화책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게 하는 책.

 

처음 이 책의 줄거리를 봤을때 다른것보다도 생각이 기발하기도 하고

읽기전인데도 왠지 재미가 느껴지기도 하는 내용이라 읽기전부터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봤다 :)

약간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소재와 이야기랄까?

특히 가장 기대했던 점이 옛날시대에서부터 건너오게 된 남자가 현대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게 되는지, 어떻게 푸딩 맛을 알고 요리를 시작하게 되는지였는데.

번역을 우리나라에 맞게 했겠지만 약간 우스운 말투와 생김새를 표현하는 문장에

사무라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기 때문인지 이야기에 몰입이 좀더 쉽게 되는거같다.

표지에 사무라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것도 몰입을 좀더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거 같고. ^-^

하지만 옛날시대 말투를 쓰는거에 있어선 좀 더 잘 표현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살짝 들기도 했다. 우리나라 옛날어투도 좀더 다양할텐데 너무 단순하게만

번역한거 같아서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워낙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꾸려져나가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약간은 동화책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대부분의 흘러가는 이야기들도 단순한 편이어서 결말부분도 내가 생각했던대로 틀림없이

진행될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흘러가서 살짝 의외이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던.. ㅎ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조금은 더 여운이 남기도 한 결말이었던거 같다.

살짝 내 개인적인 욕심으로 바라자면, 단순하게보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사무라이의 과거모습도 좀더 비춰줬더라면 하는 욕심도 들지만 이렇게만으로도

왠지 이 책을 생각하거나 바라보면 살짝 웃음이 나는 .. 그런 귀엽고 유쾌한 책이었다 :) 

그리고 왠지 이 책이 일본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그 영화는 

어떻게 이 책속의 이야기를 표현해냈을까.. 궁금해졌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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