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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
데니스 N. T. 퍼킨스 지음, 최종옥 옮김 / 뜨인돌 / 200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책을 손에 쥐었을 때는 서바이벌이라는 제목이 가장 눈에 띄게 된다 어쩌면 절박한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서 일까.. 책을 먼저 펴보면 가장 일반적인 어쩌면 평범한 리더십의 10가지 요소가 나와 있다.

1. 궁극적인 목표를 잊지말라, 그리고 단기적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라.
2. 가시적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 상징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라
3. 낙천적 마인드와 자기 확신을 가져라. 단, 현실적 기반위에서
4. 자신을 돌보라. 스태미나를 유지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5. 팀 메시지를 끊임없이 강화하라:'우리는 하나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다'
6.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서로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라
7. 갈등을 극복하라. 분노를 억제하고, 다른 의견도 존중하며 불필요한 힘겨루리기를 피하라.
8. 축하할일. 그리고 함께 웃을 일을 찿아라
9. 큰모험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라.
10.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항상 또 한번의 기회가 있다..

이상을 읽을때가진 다른 데서 보던것과 너무나 똑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을 가졌을 때가 한번 끝까지 읽어볼때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100년전엔 위의 10가 지원칙만으로 생사를 넘나든 절실한 기록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리더싶 원칙에 질렸던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해도 후환(?)이 두렵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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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제국
에릭 슐로서 지음, 김은령 옮김 / 에코리브르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지금 서평을 끄적거리고 있는 오늘도 맥도날드 햄버거에 코카콜라를 홀짝 거리며 한끼를 때웠습니다. 아마도 이책을 읽은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모두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어울려서 아니면 바쁜 업무중에 간단한 식사를 위해서 햄버거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 태반이 아닐까 싶은데요. 식사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는 이상은 맥도날드의 황금 아치를 봤을 때 발걸음이 그리로 향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은 유행이나 끼리끼리 어울리기위한 문화처럼 됐던것 같은데 어느새 내 입맛을 이렇게 뺏겼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책은 패스트 푸드의 폐해에 대해 정밀한 자료를 기초로 논증하듯이 씌어진 책이지만 먹지말라는 말은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미 생활이 되어버린것을 저버리라는 말하고 같으니까요. 그보다는 프랜차이즈 마케팅의 선두에 서있는 업체들의 반대편 그늘을 밝혀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적인 것이 패스트 푸드의 한가운데서 기계처럼 되는 우울한 현실을 말하고 있구..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음식 하나가 나오기 위해 망가져 가는 하부의 산업구조에 대해서도 끝없는 메세지를 던져 주고 있죠.

지금 내 뱃속에 있는 음식물이 그만큼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면 찜찜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우리가 즐기는 음식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 저자의 가슴속 깊은 말이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아마 과장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수돗물을 안마시고 살 수 없듯이 항상 먹게 되는 음식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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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외국군 주둔사 - 웅진도독부에서 주한미군까지
이재범 외 지음 / 중심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한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외국군은 단순한 주둔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필연적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동반하여 사회,문화적인 일반 삶 자체 까지도 크게 변형시키는 결과를 가져 오기 때문에 누구도 이러한 외국군 주둔의 영향력 밖에 있다고 볼 수 없음을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던것 같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외국군 주둔의 역사가 지배층의 정권이나 사회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 될 때 어떠한 결과가 올 수 있는지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현재에도 외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 한다면 이러한 긍정과 부정의 양면에 대한 의미의 재발견 기회를 이 책은 주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의 흐름대로 국가명의 변경에 따라서만 역사를 읽는 것에 익숙했던 저에겐 이러한 특정 주제에 대한 전체적인 되짚어 보기가 참신한 느낌입니다. 본문 내용중 일부분을 인용해 드리며 이책을 읽어볼까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나라에 주둔하는 외국 군대는 양국의 이해와 목표가 일치되고 국제적 세력 균형이 유지될 때는 긍정적 역할도 하지만, 시시로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늘 그만한 위험과 부담을 동반하는 시한폭탄 간은 존재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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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차이
알리스 슈바르처 지음, 김재희 옮김 / 이프(if)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신문서평을 읽고 책을 읽게 됐습니다. 이책 바로전에 읽은 책이 '남성 지배문화 벗기기'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많은 부분 공감이 가더군요. 흔히들 구분하는 남자/여자의 역할이 구조적인 폭력으로 작용하여 종속관계를 만들어 버리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흔히들 좋은 남편,좋은 아내의 기준도 근본적으로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성역할의 구분은 동서양이 따로 없더군요.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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