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낮잠 기술 - 일과 공부를 위한 에너지 충전
브루노 콤비 지음, 이주영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모두는 학교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엎드려 순간적인 잠을 청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자는 것은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습득하고 행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책의 저자 또한 낮잠은 자연스런 몸의 기능이라 정의하고 직접 행하라고 말하고 있다.  낮잠하나의 주제만으로 한권의 책을 쓸 수 있을까? 싶기도 해서 부록으로 오는 타이머를 갖고 싶은 욕심에 구매를 했지만 둘다 만족스럽다. 주문한 책은 다읽고 회사 책상위에 놓았으니 이제 당당하게 15분의 낮잠을 즐길일만
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EO의 메모 - 시간과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김정환 옮김 / 이손(구 아세아미디어)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구입 전까지는 포스트잇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기술이 있으려나 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고개자 절로 끄덕여 지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제목과 같이 '하나씩만 적는.. '데서 모든 활용 방법이 시작되고 있었다.

지은이도 서문에서 말하고 있지만 ' 정보정리와 시간 관리에 대한 책은 세상에 많이 나와 있다. 그 책들을 전부 읽는다면 오히려 정리되지 않고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라는 점이다. 무언가 주변 정리가 되지 않는다고 느낄때라 그랬는지 한번쯤 정리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덧붙이자면 책의 내용은 많지 않고 엄청난 비책을 소개하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지은이가 실행하고 있는 생활의 경험에서 하나로 엮인 내용을 적은것이기 때무에 하나의 행동지침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내는 내용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인자를 만든 참모들
이철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참모는 누구나 알듯이 보스의 최대 서포터입니다. 흔히들 보스는 전략적인 측면을 참모는 전략의 실행을 위한 전술 부분의 종속적인 범위로 역할을 정의해 버려 단순화시켜온것은 아닐까싶은데요. 그러한 결과로 상황 변화를 제대로 포착하지못하거나, 시세나 흐름을 읽지 못해 유연성을 잃어 버리고 특정인에대한 맹목적 추종에 빠져 버리는게 우리의 현실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권력과 재벌의 불거지는 비리를 보면 보스와 참모의 잘못된 관계를 쉽게 떠올릴 수 있지요.

이 책에서는 보스와 참모의 다양한 파트너 쉽을 보여주고 있어 참모를 논한 책이나 거꾸로 보스의 자질 또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줍니다. 어느 조직이나 보스와 참모는 있게 마련이고 사람이 두명 이상 모이면 역할이 자연스레 분리 되는것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와 참모를 나누어 역할의 성취를 논하기 이전에 내가 속한 조직이 또는 사업이 환경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일 때 보스와 부딪히거나 참모가 움직여 주지 않을 때 한번쯤 이책을 펼쳐보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능력이 부족한자는 의논하길 좋아하고 능력있는자는 실질을 중요시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보스의 위치이건 참모의 역할이건 또는 두가지의 역할이 주어지는 중간 관리자의 위치라도 한번쯤 거꾸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카네기의 비문에는 '여기 자기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들을 쓰는 기술을 터득한 사람이 잠들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참모가 보스를 보스가 참모를 더 옳은 가치를 위해 움직일 수 있을 때 조직과 서로의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겠지요.

※ 기억에 남는 글들
▷ 가벼운 깃털도 쌓이면 배를 가라앉게 하고, 비난이 쌓이고 쌓이면 사람의 뼈까지도 삭게한다
▷ 그랜드 비젼에 충실하라 (전투가 아닌 전쟁을 보라)
▷ 패배의 순간에도 뜻을 잃지 말라! 기회는 어느 곳에든 있다
▷ 보스는 파트너다. 참모 자신이 선택하라
▷ 미래는 예측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 자의 것이다
▷ 전술에 집착해 소곤거리는 책사가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가 되라
▷ 보스 대하기
- 보스의 정서를 이해하고 활용하라,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먹이지 않으면 쓸모 없다
- '닫힌 귀'를 가진 보스는 절대 선택하지 말라
- 가까운 충언은 소홀히하고, 먼데 있는 虛辭를 즐기는 보스와 있지 않는가?
▷ 어쨌든 보스를 설득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참모가 유능한 참모다(설득에는 집요한 반복이 생명이다.. 그러다 잘리게.. ^^;)
▷ 위대한 참모의 5가지 조건
-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주력하라
- 자신의 판단에충실하라
- 자리를 탐해서는 안된다
- 권력을 즐기지 마라
- 서두르지 마라
▷ 타이밍이 모든것이다. 때를 놓지면 모든것을 잃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지음, 신좌섭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타적 유전자.. 마치 성선설을 주장하는 듯한 이 책은 사람간의 관계에 본능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파고들어가 개체와 집단간의 관계를 파헤친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흔히 가장 희생적인 집단 생활을 하는 개미등의 집단이 같은 종간의 사이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행동의 차이점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인간 사회의 노동 분화와 그로인한 호혜적인 관계들의 근본을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재미를 느꼈다. 문화와 지역을 초월한 보편적인 음식나누기나 인간 사회의 기본인 경제적 노동의 성적 분화가 사회적인 개체의 위치를통한 신뢰로 귀결지어지는 점등.

저자는 인간 개체가 자신을 위해 집단을 이용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사회 질서의 뿌리가 인간의 머릿속에 있음을 주창한다. 법이나 국가제도의 구속 보다는 인간들 스스로가 조화와 미덕의 사회를 실현할 능력이 신뢰를 통한 거래로 구현될 수 있음을 말이다.

학창 시절을 떠나서는 TV를 통한 다큐멘터리외에는 이처럼 자연적인(유전자 공학등의 그런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 탐구심을 유발시키는 책은 드물지 않았나 싶다. 실용서만 읽는 분들이 혹시라도 이책에 끌린다면 만족시켜줄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하는 웹사이트, 실패하는 웹사이트
제이콥 닐슨 지음, (주)팀인터페이스 옮김 / 길벗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 서평을 보았을 때는 흔한 광고문구로만 인식을 했었다. 겉표지에도 '경이적인','웹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대인물...' 등 마치 영화 광고판처럼 씌워진 문구를 보면서 단순히 시간 죽이기용으로 읽을 내용으로 생각을 하며 손에 들게 된 책이었는데..

막상 내용을 절반쯤 읽었을 때는 단순히 칼럼처럼 씌워진(실제 내용은 칼럼을 옮겨 놓은 것임) 읽을 거리로서의 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나만의 느낌은 아니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회사의 조직의 일원으로서 웹을 통해 회사의 내용을 고객들에게 밀어넣기 식으로 전달을하고 있는건 아니었나 하는 반성을 할 수 있게 해줄거라 생각한다. 흔히 입에 붙여서 쓰는 일관성있는 네비게이션이니 인포메이션 아키텍쳐니 하는 것들을 한번 고객의 입장에서(실은 모두가 고객의 입장이라고 하지만 진정으로 바라보는 입장을) 접근해야 한다는 일관된 논리를 전달한다.

사용성이라는 단순한 테스트 방법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웹기획에서 흔히 지나치기 쉬운 믿음을 깨버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획자는 경영자,디자이너,프로그래머처럼 실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들 뿐만 아니라 입달린모든 사람들(?)이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 지치기 쉬운 위치가 아닐까.. 그러다 보면 회사내의 모든 업무들이 고객에게 전달되어야 할것 처럼 웹이 기획되고 마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기획자 자신의 의도와 고객이 찾길 바라는 의도를 사용성의 기준에 맞춰 본다면 지금의 작업이 약간이라도 발전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의 한 일면을 전달해 준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한가지 다읽고 아쉬운 점은 책의 구성이 칼럼으로 되어 있다 보니 실무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지침을 찾기에는 미흡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