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수입] Keith Jarrett -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키스 자렛 (Keith Jarrett) 연주 / ECM / 2000년 4월
25,000원 → 21,000원(16%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0년 11월 02일에 저장

[수입] Keith Jarrett & Charlie Haden - Jasmine
찰리 헤이든 (Charlie Haden) 외 연주 / ECM / 2010년 5월
25,000원 → 21,000원(16%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0년 11월 02일에 저장

[수입] Keith Jarrett Trio - My Foolish Heart
키스 자렛 트리오 (Keith Jarrett Trio) 연주 / ECM / 2007년 10월
42,700원 → 35,800원(16%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11월 02일에 저장

[수입] Keith Jarrett Trio - Setting Standards : New York Sessions 1983
키스 자렛 트리오 (Keith Jarrett Trio) 연주 / ECM / 2008년 1월
42,700원 → 35,800원(16%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11월 02일에 저장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우리말 철학사전 5- 사랑.세계.철학
우리사상연구소 엮음 / 지식산업사 / 2007년 5월
18,000원 → 17,100원(5%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품절
우리말 철학사전 4
우리사상연구소 엮음 / 지식산업사 / 2005년 3월
18,000원 → 17,100원(5%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품절
우리말 철학사전 3- 감각, 근대, 개인
우리사상연구소 엮음 / 지식산업사 / 2003년 5월
18,000원 → 17,100원(5%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우리말 철학사전 2- 생명, 상징, 예술
우리사상연구소 엮음 / 지식산업사 / 2002년 4월
18,000원 → 17,100원(5%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은하영웅전설 박스 2 (5~8권) - 전4권
다나카 요시키 지음, 미츠하라 카츠미 그림, 강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2월
48,000원 → 43,200원(10%할인) / 마일리지 2,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8년 02월 19일에 저장

은하영웅전설 박스 1 (1~4권) - 전4권
다나카 요시키 지음, 미츠하라 카츠미 그림, 강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1월
48,000원 → 43,200원(10%할인) / 마일리지 2,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8년 02월 19일에 저장

매혹의 박물관
크리스티앙 뒤리외 지음, 정연복 옮김 / 열화당 / 2012년 10월
22,000원 → 22,000원(0%할인) / 마일리지 66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6년 12월 16일에 저장

루브르 가로지르기
다비드 프뤼돔 지음, 정연복 옮김 / 열화당 / 2013년 8월
21,000원 → 21,000원(0%할인) / 마일리지 63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6년 12월 16일에 저장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Gold Edition]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작곡 / MFK(뮤직팩토리코리아)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클래식 초보자의 입문용 및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추천해 드립니다"라는 발매사 측의 카피에 아주 충실한 기획물이다.
저가로 출시된 초보자를 위한 기획물인 만큼 당대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명연을 즐기리라고는 생각하지 말고, '아, 이 곡이 그거구나' 하는 식으로 그냥 주루룩 듣는다는 마음으로 들으면 만사 오케이.
하지만 2만원이 안 되는 싼 가격에 10장의 시디에 바흐부터 바그너에 이르는 거장 20명의 작품을 비교적 알맹이만 잘 골라 모아놓았다. 곡마다 간략하게 설명을 담은 제법 두툼한 소책자는 덤으로 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꽤 신경 썼음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클래식 초보자용을 위한 최적의 컬렉션인 듯.

게다가 초도 발매분에서 1번 시디를 컴퓨터 상에서 재생하면 오류(발매사 측에서는 오디어에서는 문제 없다고 함)가 나기에 싼 게 비지떡인가 하고 그냥 말고 넘어갔는데, 발매사 측에서 친절하게 새 시디와 함께 발매사의 다른 앨범을 알아서 보내 줘 몹시 흐믓. 이런 경우가 언제 있었던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va 2007-06-2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앨범의cd를 cdp말고도 컴퓨터로 다운받아 mp3로 다시 옮겨들을 수 있게 되어 있나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ile... 2007-06-29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혹시 시디 리핑 기능을 잘 모르시는 건가요? 모든 오디오시디는 윈도미디어플레이어나 각종 전용 리핑 프로그램으로 mp3/wma/ogg 파일로 음원 추출이 가능합니다. 이 시리즈는 오디오시디입니다.

neva 2007-06-29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요즘시대에 뒤떨어지게 살아서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거대한 뿌리
김중미 지음 / 검둥소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 미래도 없는 이주노동자라니요? 그럼 난 뭔데요? 나는 미래가 있엉? 선생님 친구처럼 이주노동자를 돕는 활동가는 괜찮고, 이주노동자를 사랑하고 그 사람의 아이을 갖는 건 안 된다는 게 말이 돼요? 도대체 뭐가 달라요? 선생님도 편견으로 가득 찬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었어요? 손바닥 뒤집듯이 그렇게 생각이 바뀔 수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저랑 자히드 관계를 이해할 줄 알았어요."
 
저 구절을 읽으면서 숨이 턱 막혔다. 그것은 단순히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를 사랑하는 정아가 자신의 편이 되어 주던 정원에게 하는 말이 아니었다. 그냥 '다를' 뿐일 사람을 끝까지 '틀린' 사람이라고 우겨대는 한국사회의 단일민족에게 하는 말이었다. 특히나 이해하는 척하면서도 속은 별반 다르지 않는 사람들의 이중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다. 
 
최근 10여 년 동안 그닥 소설을 즐겨 읽지 않았는데, 그냥 시간때우기처럼 꺼내든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한달음에 다 읽어 버렸다. 글 초반 정아의 항변이나, 혼혈인 재민이 그렇게 미제 좋아하는 인간들이 절반인 자신은 왜 싫어하냐고 토로하던 장면 등에서 에일리언 마냥 속에서 꿈틀거리는 쪽팔림에 잠시 책장을 덮기도 했지만, 공선옥이 추천사에서 말한 것처럼 "아픈 가슴 위로 눈물이 흐르고 눈물 흐른 자리에 새살을 돋게 하는" 느낌에 묵묵히 가슴을 쓰다듬으며 마지막 장까지 간신히 내달릴 수 있었다.
 
요강, 망건, 장죽, 종묘상, 장전, 구리개 약방, 신전,
피혁점, 곰보, 애꾸, 애 못 낳는 여자, 무식쟁이,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이 땅에 발을 붙이기 위해서는
- 제3 인도교의 물 속에 박은 철근기둥도 내가 내 땅에
박는 거대한 뿌리에 비하면 좀벌레의 솜털
내가 내 땅에 박는 거대한 뿌리에 비하면
괴기영화의 맘모스를 연상시키는
까치도 까마귀도 응접을 못하는 시꺼먼 가지를 가진
나도 감히 상상을 못하는 거대한 거대한 뿌리에 비하면...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김중미는 김수영의 시(집) <거대한 뿌리>에서 제목을 빌어왔다. 아마도 한국사회에 깊게 자리 잡은 타자에 대한 결벽증 같은 차별을 '거대한 뿌리'로 봤고, 그는 그것을 동두천을 비롯한 곳에 자리 잡은 기지촌 사람들의 삶, 좀 더 나아가 미군들 뒷바라지를 하면서 혹은 그들의 원조로 먹고살아야만 했던 한국현대사의 아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본 듯하다.
 
아픔은 오래간다. 아픔은 상처를 바꿔 가며 통증을 준다. 아직도 잔존하지만 혼혈 문제는 하인즈 워드가 이름을 떨치기 전에는 영화나 소설 속에서나 등장했던 과거의 유산이었다. 하지만 그 아픔은 이주노동자와 가족 문제로 변태해 여전히 살 속을 파고들며 통증을 가져다준다. 피부를 뚫고 살 속 깊은 곳까지 파고든 "넌 우리와 달라"라는 이름의 거대한 뿌리. 그런데 눈물은 그 상처로 파고들며 뿌리를 거둬 내 줄 수 있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