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왕 따라잡기 프로젝트 즐거운 동화 여행 163
김가을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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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왕 따라잡기 프로젝트

가문비어린이

 

요즘 아이들 아니 어른들도

개인주의에 이기적이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왜 남을 도와야 하는건지...

궂이 왜 남을 위해 내가 힘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지에대해

원초적인 이해가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죠..


저는 책육아를 하면서

직접 겪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들은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많이 시켜주는 편입니다.


우리집 현형제에게 베푸는 마음이

얼마나 귀한 마음이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제가 읽자고 하기도 전에 저 책을 어찌 발견했는지

벌써 붙잡고 앉아서 읽고 있네요..;;

잠깐 사이에 절반이나..

'아들~엄마도 궁금해~같이 읽자~~~~'

 

최고복이라는 참 복많은 아이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언제나 행운이 따라주는 아이...

가위바위보조차 한번도 져본적이 없다니

정말 최고복이네요!!


이 아이가 전학을 하면서 시련이 시작되는데요.

그렇게 복도 많고 운도 좋은 최고복이

이태평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게 되면서 이후로 줄줄이

가위바위보에 지게 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의문의 불행이 시작되네요.


최고복은 이런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그러던 중 우연히 복주머니의 귀뜸을 듣고

복을 짓기위해 선행상을 노리게 됩니다.


하지만 늘 가만히 있어도 좋은일이 생기던 최고복이

어떻게 해야 복을 지을수 있는지 방법을 알리가 없지요..

이태평을 따라 선행상을 노려보지만 좌충우돌

최고복의 선행들은 이상하기 그지 없네요..


선행이란 도움을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고도 좋아하지를 않습니다.

이태평의 행동은 보고 따라할 수 있을지언정

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마음이라는 걸 몰랐던 거지요..

선행이란 댓가를 바라고 하는게 아니라는 것!


바로 이점이 저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착한 행동이 칭찬 받는것이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는 마음을 칭찬하는 것!!

어쩜이리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놓은 건지...

신통방통!!!


최고복이 그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이해하기 쉽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최고복의 선행왕 따라잡기 프로젝트!!!

마지막 선행왕은 누가 되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읽어보면

우리 아이들 입에서도 신통방통한 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우리 현형제가 서로를 배려하는

멋진 형제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틈틈이 자주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복을 짓는 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방법만 알고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요..


시기도 어쩌면 이렇게

연말연시에 읽기 아주 딱이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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