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 정운영 선집
정운영 지음 / 생각의힘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냉큼 목차를 훓다가, 4부 사람 읽기에서 `체`와 `알튀세르를 위한 추도사 서문`을 읽었다. 군더더기가 없이 곧장 내지르는 문장은 날렵한데, 오랜동안 정해진 분량의 칼럼을 쓴 탓 아닐까. 날렵해도 냉소하지 않은 이유는 세상을 향한 그의 따뜻한 <시선>때문, 정운영의 `그 때`로 오늘을 읽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