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 문학과지성 시인선 373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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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시집을 읽다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동물을, 햄스터를 기르는 것은 아마도 눈동자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일거예요.  

격렬하게 충돌하는 시와 소설들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는데  

위로가 될 만큼 순순히 읽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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