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시집을 읽다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동물을, 햄스터를 기르는 것은 아마도 눈동자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일거예요.
격렬하게 충돌하는 시와 소설들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는데
위로가 될 만큼 순순히 읽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