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접하는 셰익스피어를 쉽게 읽히고
싶으면 아주 알맞은 책이다. 번역이 잘 되어 있고
게다가 다른 아이들의 작업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훨씬 재미있다. 다만 처음 원작을 대하는 아이들이
중간중간에 껴있는 다른 아이들 글을 읽느라 원래 작품의
흐름이 끊길까봐 조금 걱정스럽다고나 할까.
초등학교 4,5학년 정도 읽기에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