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인형의 집 푸른숲 작은 나무 14
김향이 지음, 한호진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냥 만들어낸 인형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맨 뒷 부분에 이야기에 등장한 인형들이 하나씩 그 사연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등장합니다. 

셜리템플이 누구냐고 3학년인 딸내미는 묻더군요. 

인형의 집을 가져보리라고는 한번도 꿈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래전 공책한 권을 다 오려내고 그림그려서 종이인형 집을 만든 적은 있었지만요.. 

딸이 어릴때 한번 욕심을 냈었지만 너무 가격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었습니다. 

그렇다고 만들 재주도 없었구요. 

그런데 그렇게 만드는 분이 있었더군요. 그것도 너무나 예쁘게.. 작품같이.. 

책을 다 읽은 딸이 이번 여름 방학엔 인형을 만들고 싶다더군요..어이쿠 싶었죠. 

결국 제 숙제가 될 모양입니다. 넘 이쁜 인형들을 봐서.. 실망하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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