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5 - 눈사태를 일으킨 범인 찾기 ㅣ 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5
백명식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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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탐정 이야기가 참 많은데 사이다 탐정은 기후 위기 전문 해결사입니다

사이다 탐정이 사는 헬스푸드시에 겨울이 찾아왔고 스키대회도 열리게 되었어요.


스키 대회를 앞두고 눈이 녹아버리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도 그리 춥진 않은 것 같아요.

이제는 좀 견딜만한 겨울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어쩔 수 없이 봉이의 특수 장치를 이용하여 인공눈을 만들었으니 다행이지요.

요즘은 스키장에 자연 눈 대신 인공 눈을 사용하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일들이 상상의 사건이 아니라 점점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슬퍼지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자연 눈과 인공 눈의 차이를 알려 주기도 했는데 인공 눈은 눈처럼 고운 얼음 알갱이라서 함박눈처럼 잘 뭉쳐지지 않고 뽀드득 소리도 나지 않는다고 해요.

나중에 정말 지구가 너무 따뜻해져서 인공 눈만 사용하게 된다면 '눈싸움도 하기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여 곡절끝에 스키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되었지만 일기 예보에도 없는 눈보라가 휘날리 시작해요.

참가 선수도 한 명 사라지구요. 뭔가 좀 이상하지요?

사이다 탐정과 조수들은 이 상황에 대해 찬찬히 조사를 하기 시작하지요.

게다가 무시무시한 눈사태까지...

눈사태는 보통 눈이 많이 쌓여있다가 무너져 내리는 현상인데 눈이 적게 왔는데 왜 눈사태가 발생한 걸까요?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듭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사이다 탐정이 아니지요~


단서와 함께 끈질기게 사건에 집중하여 범인을 알아냅니다.

이야기에 반전도 있더라구요^^



중간 중간 쉬어가는 느낌으로 미로찾기, 숨은 그림 찾기 같은 퀴즈도 나와요.

또한 이번 이야기의 핵심 주제인 '눈사태'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도 유익했답니다.

정말 기후 위기가 심각한데 사이다 탐정 같은 멋진 기후 위기 해결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와이즈만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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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페니 데일 지음 / 사파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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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동물이지요.

거기에 해적선의 조합이라니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해적선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며 요새 혼자 해적 놀이를 하고 있거든요.

자기도 해적선을 한 번 타보고 싶다고도 하고 보물 지도를 보고 보물을 찾아보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공룡들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룡들이 많이 나와요.

공룡에 처음 입문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안다는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스테코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이 등장해요.

공룡 이름을 하나도 몰랐던 저도 아이 덕분에 이젠 저 공룡들은 기본적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그림이 화려해서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중간중간 나오는 의태어, 의성어들도 다양했고요.


해적들이 해적선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가장 큰 목적은 보물을 찾아 떠나는 것이지요.

역시나 가장 강력하다는 티라노사우르스가 선장인 것 같아요.

지도를 보며 어떻게 항해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이 책에서는 해적선 내부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부분의 해적 책에서는 해적선의 모습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한 해적선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소품들 예를 들어 나침반, 돋보기, 회중시계, 보물 지도 등도 함께 등장하니 해적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공룡들이 해적선 안에서 밤에 잠을 자는 모습도 인상깊었고요.


공룡들은 항해 끝에 보물을 찾았지만 그 보물을 노리는 사나운 공룡 도적들이 등장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전투를 벌일 수밖에 없었지요.

아이는 이 전투 장면을 가장 좋아했어요.

제가 봐도 전투 장면이 참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공룡들이 주인공이 되어 멋진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라니...

아이들이 참 좋아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니 시리즈인 것 같아요.

공룡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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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고양이 캡틴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16
고마츠 노부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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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고양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도둑 고양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도둑'이라는 어감이 주는 영향이 꽤 컸던 것 같아요.

지금은 '도둑 고양이'라는 낱말 대신 '길 고양이'라는 낱말이 더 많이 쓰이고 있죠.

이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도둑 고양이가 주인공인데요.

표지에 있는 도둑 고양이의 눈빛이 참 매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도둑 고양이는 많은 이들에게 달가운 존재는 아니예요.

하지만 이 마을에서는 고양이가 시장을 지켜주고 마을 사람들이 그 고양이를 '캡틴'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을에서 꽤 인정을 받고 있는 고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니까 아무래도 생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그래서인지 캡틴은 생선가게 단골입니다.

몰래 가져갈 법한데 '도둑 고양이'라는 호칭과 다르게 아저씨에게 인사와 함께 '꽁치 한 마리 가져가도 되냐용?'라고 묻습니다.

몰래 가져가면 참 괘씸할 텐데 이렇게 예의바르게 꽁치 한 마리를 구하니 안 줄래야 안 줄수가 없을 것 같아요.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구요.

어쨌든 아저씨의 인심도 좋고 이것저것 막 훔쳐먹지 않는 캡틴 때문에 시장은 평화롭네요.

왜 이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일기 예보가 심상치 않아요.

하늘에서 한 때 생선비가 쏟아질 거라네요.

생선비라니.. 생선을 싫어하는 저는 생각만해도 끔찍하더라구요.

하지만 뭔가 이 이야기 속에서는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생선비가 오면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생선을 잡으러 누구나 나오겠지요?

그렇다면 굳이 생선 가게를 사서 생선을 사올 필요가 없으니까요.

반대로 생선 가게 아저씨는 생선비가 내리는 게 달갑지 않겠지요.

마치 비오는 날에는 우산 장사는 좋아하고 부채 장사는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매일 꽁치 한 마리씩 공짜로 주는 생선 가게 아저씨를 이 캡틴 고양이가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나요?

이제 은혜를 갚을 차례이지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생선비를 열심히 먹어치웁니다.

왜 다른비도 아니고 하필 생선비가 내린 지 알겠네요.

도둑 고양이 캡틴은 도둑질을 하지 않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은혜도 갚을 줄 아는 멋진 고양이였네요.

이제는 '도둑'이라는 말은 빼면 더 좋겠어요.

도둑 고양이 캡틴의 다음 활약도 기대되네요.

온라인 서점에서 우연히 도둑 고양이 캡틴 2탄 '도둑 고양이 캡틴, 바다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 책을 다 읽은 다음 2탄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운오리새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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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네모의 꿈
하루카 아오키 지음, 존 올슨 그림,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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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동그라미로 가득한 세상에서 '네모'가 탄생합니다.

한 아이의 탄생은 모두에게 기쁨이지만 동그라미 부부의 표정에 당혹감이 묻어있네요.

아기 네모는 활짝 웃고 있지만요.


우리도 부모의 마음으로 동기그라미 부부처럼 기쁨과 동시에 당혹감이 교차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저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는 걸 바라는 게 부모된 마음이니까요.

동그라미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네모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그래서 네모는 동그라미로 위장하며 살아갑니다.

매일매일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면 참 답답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긴 채 매번 다른 모습으로 위장해야 하는 삶...

자신의 원래 모습을 당당하게 남들앞에 드러내지 못하는 삶...

꼭 남들과 비슷한,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정답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동그라미 모양으로 살아가던 네모에게 위기가 닥치고 드디어 자신의 원래 모습을 남들앞에 어쩔 수 없이 드러내게 되는 날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숨기고 싶어했던 네모의 원래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 순간 네모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당황스럽기도 했겠지만 동시에 마음이 후련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이야기가 여기서 끝났다면 좀 단조로워 보일 수도 있었을텐데 많은 친구들이 네모로 인해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세모도, 다이아몬드도 별 모양도 이제는 당당하게 숨기지 않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네모의 사건으로 인해 드러내게 되지요.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요?

모두가 다 똑같다면 이 세상은 어떨까요?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이 세상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요.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에 대해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자신과 다르다고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괴롭히는 일도 하지 않아야 겠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이해와 자기 사랑, 다름에 대한 이해, 관용, 포용에 대해 깨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서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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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 - 아이 스스로 만드는 우리 집 미술관
최윤혜 지음 / 청림Life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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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님과 아이에 관한 상담을 할 때면 꼭 듣는 말이 '가위질을 좀 더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저는 어렸을 때 알아서 가위질을 잘 했기에' 아이도 당연히 자라면서 가위질을 잘 하겠지' 했거든요.

생각해보니 저는 어렸을 때 종이 인형 놀이를 좋아해서 매일 종이 인형을 자르며 가위질을 익혔던 것 같아요.

뭔가 아이에게도 가위질을 연습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겠다라고 느끼며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가위질을 막 시작하게 된 아이들보다는 어느 정도 가위질은 하지만 가위질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맞는 책이라서 난이도가 아주 낮지는 않아요.


첫부분은 가볍게 몸풀기로 직선, 곡선, 다양한 도형 연습하기가 나와 있어요.

아이에게 직선을 잘라보라고 했는데 저희 아이는 직선 자르는 것도 사실 좀 버거워하더라구요.

'가위질 연습이 무척이나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간단한 것만 연습하라고 하면 흥미를 잃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꽃 부분에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처음에는 아이 얼굴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잘라보니 생각보다 입이나 눈 부분이 자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다음에 좀 더 가위질이 익숙해지면 하기로 하고 큰 모양 위주로 해보기로 했어요.

가위질이 익숙한 친구들이라면 난이도 높은 가위질 연습을 위해서 작은 모양이 많이 나와 있는 부분을 도전해도 될 것 같아요.


이 책이 좋은 점은 단순한 오리기가 아니라 오리고 붙여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에 좋더라구요.

가위질을 비록 쉽지 않지만 성취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좋은 듯 했어요.

포기하지 않고 다 잘라서 붙이면 아래와 같이 멋진 작품이 탄생합니다.


또한 뒷 부분에는 멋진 배경지를 제공해 주어서 배경지에 자른 작품들을 붙이면 더 멋져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가위질이 익숙하지는 않아서 꽃 하나를 잘라 완성해보기로 했답니다.

처음에는 가위질이 잘 안되는지 자꾸 저한테 이렇게 삐뚤빼뚤해도 괜찮냐고 묻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의 뒷부분에

가위질이 서툴러 잘 오리지 못해도,

오린 색종이를 엉뚱하게 붙여도 괜찮아요.

나 스스로 만든 '비뚜름한 작품'이 오히려 반듯반듯하게 만든 작품보다

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으니까요!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아이에게 이 말을 들려주며 응원을 해주었더니 비뚤빼뚤하지만 열심히 잘라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작품을 완성하니 나름대로 뿌듯해하긴 하더라구요.

이 책에는 다양한 난이도의 작품들이 나와 있으니 수준에 맞게 찬찬히 연습하다 보면 가위질도 늘고 꼭 책에 나온대로가 아니어도 자기 나름대로 변형하여 멋지게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보고 열심히 가위질을 해서 아이의 가위질 실력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도 쑥쑥 자라길 바라봅니다.


​<청림라이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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