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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된 도서관 ㅣ 큰곰자리 22
플로랑스 티나르 지음, 김희정 옮김, 이노루 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월
평점 :
배가 된 도서관은 제목 그대로 어느날 도서관이 바다 한 가운데 둥둥 떠서 항해를 하게 되는 발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당시 도서관에는 아이들과 선생님 3분이 계셨는데 이들은 약 일주일간의 원하지 않는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이 책은 로빈슨크루소와 15소년 표류기를 합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항해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식량을 확보하고, 얼마 안 남은 물을 아껴써야만 한다. 돌아가며 다른 배와 부딪히지 않게 망도 봐야 하고... 애써 모아놓은 물들을 실수로 쏟아 비난을 받고 갈등을 겪기도 한다. 배에서 빠지거나 갈증 때문에 쓰러지는 위기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 협력하여 물고기도 잡고 빠진 친구를 구하기도 하고, 양보할 줄도 알고 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결국 배가 어느 섬에 닿고 그들은 구조된다. 책의 삽화가 좀 더 재미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에..
모험동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