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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서 찾은 기후 위기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6
박영주 지음, 갈맹이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어렸을 때는 여름이 덥긴 하지만 견딜만한 더위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요즘 여름 날씨는 정말 밖에서 조금이라도 있기 어려울 정도로 덥고 습하더라구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를 보며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기후 위기에 대해 경각심이 생기면서 우리 아이에게도 기후 변화와 위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오늘은 '곤충에서 찾은 기후 위기 이야기를' 읽고 아이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기후 위기는 동물, 식물 등 여러 분야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책은 곤충 부분에 특화되어 있어요.
온도에 따라 서식하는 곤충들이 정해져 있는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기후가 변화하다 보니 곤충들의 서식지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어요.
기온이 상승하면서 곤충들에게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곤충들의 번식력이 왕성해 진다거나 온도 변화에 맞춰 살기 좋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곤충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곤충은 식물을 먹고 사는 데 먹이를 찾기 어려워져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요.
이 책에서는 6종류의 곤충에서 찾은 기후 위기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부터 좀 충격을 받았는데요.

케냐 고원 지대는 서늘하고 만년설이 뒤덮여 있어요.
우리가 '모기', '말라리아' 등의 단어를 떠올리면 '덥다', '습하다' 등의 단어가 연상되지요.
주로 동남아 지역같은 곳에 많이 있고요.
그런데 서늘한 고원지대에 말라리아 모기의 출현이라니...
뭔가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이런 고원지대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선진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모기에 대처하는 예방주사나 의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아프리카 같은 경우는 의료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에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고 병에 걸리면 대처하기 어려워 힘들다고 해요.
결국 이런 기후 위기는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 나라 같은 경우는 대벌레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대벌레 하면 나뭇가지를 닮은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이 대벌레는 사실 남쪽 지방에나 드물게 보이던 건데 요즘 수도권에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사람에 몸에 달라붙어 기어 오르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하네요.
이 책에 추가로 나오는 호리비단벌레, 메뚜기 떼, 나비, 빈대 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라지고 있거나 개체수가 증가하거나 없던 지역에 나타나고 있지요.
또한 이들의 변화가 인간 생활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이 책은 곤충과 관련한 기후 위기의 상황을 먼저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그 후에 관련 곤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이어서 곤충과 관련된 기후 위기 상황과 그에 대한 노력, 해결방안을 자세하고 소개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기후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며 좀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