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거북이를 보고 여러 동물들이 와서 자기 나름대로의 뒤집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리는 발을 팔락팔락 흔들어 보라고 하고, 캥거루는 꼬리를 까딱까닥 움직여보라고 한다.
또 아르마딜로는 몸을 공처럼 동글동글 말아보라고 말한다.
거북이는 친구들의 말대로 해보지만 여전히 옴짝달싹 꼼짝도 못한다.
친구들은 지극히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한 것이다.
자신은 그렇게 하면 되지만 거북이와 친구들은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
나름 도와주려고는 하지만 이 조언들은 거북이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친구들은 '이렇게 하면 잘 되는데 왜 너는 못하지?'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거북이의 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