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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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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연애소설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나의 취향을 뒤흔든 작품. 시몽이 폴의 마음을 헤집어놓은 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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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의 축제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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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 번 읽을수록 보이는 것이 많아진다. 밀란 쿤데라의 마지막(아마도) 소설로서 완벽하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이렇게 지적이면서 재미있는 소설을 쓴다는 것이 반칙처럼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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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예술, 정치의 실험 : 파리 좌안 1940-50
아녜스 푸아리에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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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물들과 일화들이 난무하는데 전혀 어지럽지 않다. 나치 점령기 및 전후의 프랑스가 겪은 굴욕, 승리, 환멸이 단숨에 이해된다. 보부아르와 사르트르라는 두 인물이 중심이 되는데, 워낙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 지루함을 느끼기 힘들고, 저자의 적당히 시니컬한 문장들이 전체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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