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마음 - 나를 키우며 일하는 법
제현주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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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이 무조건 힘들고 부담스런 장애물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선물한다. 나는 그녀와 같은 종교를 믿고 있다. 바로 그건 개인의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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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클리나멘 총서 4
진은영 지음 / 그린비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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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분야의 책이건 좋은 책은 살고 싶게 하고, 공부하고 싶게 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좋은 책이다. 진은영 덕분에 들뢰즈라는 드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들뢰즈와 니체를 다루고 있지만, 결코 어렵지 않게 쓰였다. 온전히 받아들인 사람의 공력이 느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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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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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많은 상을 휩쓰는 저명한 작가였던 그녀가 영어라는 모국어를 포기하고 이탈리아어로 글을 쓴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이 작은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그녀의 마음이 이해된다. 그리고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러워진다. 가장 나약하지만 동시에 가장 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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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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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을 신인소설상 수상자로 결정한 창비의 안목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장류진의 소설은 쉽게 읽히는 페이지터너에 불과하지 않다. 그녀의 인물들과 문장들은, 2019년 대한민국을 둘러싼 공기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다. 우울에 잠식되지 않은, ‘합리적인‘ 캐릭터들도 소설의 주인공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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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없는 불행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5
페터 한트케 지음, 윤용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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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페트케의 책. 굉장히 묘하다. 짧지만 안의 내용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책 속 그의 문장들에는 틈이 많다. 그 틈을 억지로 메우려고 하기보다는, 비어있는 공간 그 자체로 두면 더 이해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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