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찬가 / 철학 파편집 읻다 프로젝트 괄호시리즈 10
노발리스 지음, 박술 옮김 / 읻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아름답다. 숨이 옮겨진 책. 언어가 알끈처럼 들어있다. 압도하는 전율, 생동하는 혼란, 정련된 아름다움. 책이 광경을 깃들인다. 살갗에 닿는 감각처럼 사유의 흐름 곁을 거닐도록 이끈다. 이러한 번역서가 있다는 것에 실로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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