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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책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못다한 이야기
매트 헤이그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이 책은
아~!! 그래 바로이거야!! 하는 격한 공감과
이거야말로 인생이지!! 하는 강렬한 깨달음으로 채워지는 그런 책은 아니었어요.
이책은 마치 따뜻한 가정집의 편안한 가족 식사와 같은 느낌입니다. 🍚
특별하고 대단한 것은 없지만 읽고 있으면 따뜻하게 속이 채워지는 느낌이예요
나에게 강한 말로 강요하지도 않고
내 잘못을 들춰내는 느낌을 주지도 않으면서 작가가 경험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친한 친구에게 권하듯이 부드러운 말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의 파스텔톤의 삽화는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왜 책 제목이 '위로의 책'인지 알 수 있었어요.
힘든날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의 내용중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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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삶에 고난이 없었다면
그런 위로의 말들을 찾아내지도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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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고 계속 진진하면 여기서 나갈 수 있을거야.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내디뎌 같은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앞으로 계속 걸어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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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흠뻑 젖어도 당신과 비는 엄연히 다른 존재다.
당신은 폭풍우를 경험하는 사람이다.
비바람에 쓰러질 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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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위해 미래에 고통이 없기를 바란다면 행복해질 수 없다. 그건 마치 항해를 앞두고 바다가 움직임을 멈추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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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중한 데는 이유가 없다.
당신은 그대로 딱 좋다. 당신은 물이 가득 한 컵이다. 당신이라서 소중하다. 항상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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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존감은 타인의 마음속에서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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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여전히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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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옆에 아무도 없을 때 느끼는 게 아니다.
길을 잃었을 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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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작은 희망보다 강한 것은 없다.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