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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살고 싶은 곳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교과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1
신정일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살 만한 곳을 고를 때는 첫째로 지리가 좋아야 하고
다음으로 그 곳에서 얻을 경제적 이익 즉, 갱리가 있어야 하며,
인심이 좋아야 하고 아름다운 산수가 있어야 한다.
이 네 가지에서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살기 좋은 땅이 아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나온 이야기 이다.
우리가 흔히 학창시절에 지리수업시간에 택리지의 얘기를 들으면 꼭 나오는 얘기다.
이러한 이야기를 조금은 쉽게 신정일이라는 분이 신택리지라는 책으로 새로 옷을 입혔다.
우선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여행을 하면서 보고 싶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 서점을 갔는데
'택리지?' 내가 아는 것에 관심이 가면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사진이 많이 담긴 것을 보고
여행하면서 딱!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장을 돌아다니면서
신택리지에서 소개한 것을 보면서 비교해보고
고장에서 설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책에서 말하는 것을 같이 배우고 싶었다.

우리가 바닷가 고장을 가게 되면 흔히 보는 등대이다!
요즘에는 여행객들을 위해 아름답게 조성한 곳이 너무나도 많다.
우리나라도 정말...볼게 많다고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조금 생소하고 보기 힘든 나룻배의 사진이다.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아이들과 사람들은 이런 것을 체험해보지 못하고 산다.
과연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은 어디이고
살면 좋은 곳이 어디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나처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겐
사진이 많고 정보가 많은 책을 사서 보게 되기 마련이다.
신택리지가 조금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
"당신 지리선생님이야? 아님 전문가야?"가 아니라
당신 우리나라에 관심있다면 언제든지 볼 수 있어!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여행을 다닐때
이런 책 하나 손에 들면 든든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