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 자연아 자연아
이동진 지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에게 처음 주었을때....

그냥 쭉~ 읽고, 툭 던졌다.

"그냥 그림책이구나!" 하며...

이 노을 이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한장씩 넘겨 가며 읽으니...

"와 노래 좋고, 그림이 멋지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내가 어렸을때를 떠올리게 했다.

예전에 나도 노래가 좋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더군다나 이 그림을 그리신분이 이 곡의 작사자라고 하니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노을이라는 자연을 목판으로 소화할려다보니...

그리신분이나, 만드신분이나 얼마나 고민들을 많이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에게 예전에 내가 어렸을때의 환경이나 분위기를 책을 통해서 나마 보여줄수 있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소몰고 가는 아저씨 자전거를 타고 초가집 사이를 가는 아저씨, 나무위에 걸터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

참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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