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개정판) 원앤원북스 고전시리즈 - 원앤원클래식 3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박화 옮김 / 원앤원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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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서를 번역할 거면 병서는 좀 읽어봤어야 할 게 아닌가? 수준 이하의 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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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군 열전에서 공자 건을 처형했다고 했는데, 그 뒤엔 다시 공자 건의 코를 베었다고 한다. 명백한 오역이 있고, 문맥상 이해되지 않아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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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 of Safety: Risk-Averse Value Investing Strategies for the Thoughtful Investor (Hardcover, 1st)
HarperCollins /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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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계승해서 실전적 투자전략을 개괄적으로 다루었다. 가치평가방법이나 각종용어들은 이미 다 안다는 것을 전제로 쓰였기에 난이도는 낮지 않다. 버핏과는 상반되게 유형자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 유동성과 수익률의 교환적 관계를 듀레이션으로 보완한다는 개념은 다른 책에서 본 적 없는 내용이었다. 듀레이션을 줄이려면 촉매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가치투자서 중 드물게 트레이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장에 가까이 머무르며 기회를 계속 찾을 것을 주문했다. 원론적이라기보다 상당히 실전적인 느낌을 주는 내용이었다. 구성과 완결성이 매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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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 문예비평론의 고전으로 삼각형의 욕망으로 인물 간의 관계를 드러냈다. 스탕달, 프루스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들이 주요 분석 대상이며 최후의 경지에 이른 걸작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로 제시했다. 내면적ㆍ외면적 간접화와 이중적 간접화라는 개념을 이용해 중개자를 통해 대상을 왜곡해서 욕망하는 주체의 심리를 명철하게 밝혔다.
자만심과 허영심을 버리고 마침내 허무를 깨달은 주체들의 죽음 이후 필연적으로 부활을 논하고 소설적 체험과 종교적 체험이 동일하게 된다는 결론은 억지스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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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 신화 - 흐린 영혼을 씻어주는 오래된 이야기
신동흔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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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구비문학을 다듬어 싣는 과정에서 언어의 고유한 표현 대부분을 잃은 듯 싶다. 현대어에서 쓰지 않는 재미있는 비유적 표현들이 보이나 수가 적어 아쉽다.
불교적 세계관이 묻은 신화들은 대체로 윤리관과 저승관이 동일하고 이야기가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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