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계승해서 실전적 투자전략을 개괄적으로 다루었다. 가치평가방법이나 각종용어들은 이미 다 안다는 것을 전제로 쓰였기에 난이도는 낮지 않다. 버핏과는 상반되게 유형자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 유동성과 수익률의 교환적 관계를 듀레이션으로 보완한다는 개념은 다른 책에서 본 적 없는 내용이었다. 듀레이션을 줄이려면 촉매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가치투자서 중 드물게 트레이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장에 가까이 머무르며 기회를 계속 찾을 것을 주문했다. 원론적이라기보다 상당히 실전적인 느낌을 주는 내용이었다. 구성과 완결성이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