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대의 담론. 현대사에 중요한 사건이지만, 이제 민주화를 이룩하고 전두환도 죽은 마당에 각자도생의 시대에 접어든 현대인들의 담론거리는 아니다.5.18기념공원에서 보았던 참혹함 이상의 것을 기대했다. 소설이라면 참혹한 사진들, 소문, 바로 그때에 광주에 있었던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 그 이상의 것을 담아낼줄 알았는데 참혹함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쳤다.
팬데믹이 증시에 주는 영향에 대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유가와 증시의 관계는 단순히 상관관계만 따져볼 게 아니라 상관관계가 높아진 기간의 금리와 연관지어 파악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무역적자가 달러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가장 흥미롭다대체로 저자의 다른 책에서 봤던 내용들이 많고 약간의 새로운 내용도 있다출간일이 너무 오래돼서 이젠 쓸모없는 내용들도 좀 있다
이런 책을 봐서는 돈을 벌 수 없다.기존에 널리 알려진 전략의 백테스팅 결과를 공개하고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그런데 새롭게 제시한 전략은 백테스팅을 안 했다. 뭘 믿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지 알 수 없다.다모다란 교수가 초기에는 이런 허접한 책을 팔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