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개념들을 끌어와 소설을 이론적으로 설명했다. 지금은 상당히 논의에서 밀려난 올드한 이론들이다. 정말로 설명이 장황해서 잠시만 정줄 놓으면 뭔소린지 되돌아가서 읽어야하는 문장들로 가득차 있다. 테크닉적인 부분은 많은 조언이 담겨있진 않지만 논리적 견고성으로 인해 귀담아들을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