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보틱스 볼륨 립글로스 - 스트로베리 12g
애경
평점 :
단종


전 핑크를 주문했는데 우선 용기가 예뻐서 좋구요,

가장 강점은 지속력이 강하단 거에요.

펄감도 좋을 뿐더러 발색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너무 진한 화장은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한가지 안타까운 건 향기가 좀 별로에요.

흔히 맡을 수 있는 사탕향 (보브 요즘에 나오는 립글로스 시리즈를 연상하세요)인데 전 그 향기 별로거든요.

그것때문에 별 하나 빼고 나머진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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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아이디얼 화이트 브라이트닝 크림 - 50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쓰기시작한지 한 한달정도 됐습니다.

브라이트닝 효과가 눈에 보이는게 최소 8주라니까 아직은 피부가 깨끗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크림으로서의 기본적인 사용감은 훌륭한 편이에요

피부가 티존부위는 지성이고 유존은 또 쫌 건성이고 해서 크림을 쓰기가 좀 부담스렀는데

이거세럼 바르고 크림 바르면 아침에도 그 위에 다시 메베 바르기에 부담이 없고 저녁에 크림까지만 바르고 자도 흡수 잘 되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괜찮답니다.

첨 써보는 화이트닝 제품이라 이아이와 함께 올 여름을 잘 나고 투명피부로 가을을 맞이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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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화이트포커스 UV 스크린 팩트 이엘-원 SPF16 - 17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지난 3월쯤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요

제 피부는 티존부위 모공이 좀 눈에 띄이고 다른 잡티는 별로 없고 그래서 모공을 감추고 뽀송뽀송한 감을 느끼고 싶었더랬죠

일단은 21호 좀 어둡습니다.

제가그전에썼던게 밝기로 소문난 라끄베르 핑크톤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라이트베이지도 별로 밝단 느낌이 안들고요

별로문제없는 볼이나 이마같은 데야 샤샥 잘 먹지만 정작 문제있는 곳 티존부위는 바를때도 쉽지 않고 또 쉽게 뭉쳐버려요

하루에도 여러번 거울을 들여다보며 수정화장을 해야합니다.

다른 분들에겐 어떨 지 모르겠지만 지성피부가 고민이신 분들은 함 고려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그리구 피부톤이 좀 많이 밝은 편인 분들 역시요.

글엄 저도 다른 팩트를 사러 돌아다니러 가야겠습니다.

이럴땐 리필용 준 것도 부담이 되는 군요

아직 처음것도 절반도 안썼지만..쓰읍.~

즐건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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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9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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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농담.. 이라고 제목을 적어놓고 보니 '아,.. 그건 아닌데..' 하는 생각에 또 잠시 망설이게 된다. 이 책은 분명 우리가 지금은 잊고 사는 (소설 마지막 부분에 나온 제마넥의 여자친구처럼 '젊은 세대'인 우리들이 돌아보지 않는) 옛날을 배경으로 , 또 주제로 삼고 있다. 루드빅을 자신이 원하고 선택했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게 했던 농담은 오늘날 우리에게는 너무도 오래된 농담이다. 우리세대가 경험하지 못했던 억압에 대해 우리는 별로 쑤셔보거나 끄집어 내고싶어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역사라는 미명하에 용서되고 잊혀진다.

오래된 농담이라는 주장을 받쳐주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것이 십오년동안 그 증오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당사자에게도 역시 오래되었다는 것이 마지막장에서 가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아, 이런 점에서 제 7장은 나머지 앞장들에 비해 얼마나 즐거운지! 세 인물이 만나는 [왕들의 기마행렬]에서 루드빅은 모든 것을 즉시하게 되고 또한 우리에게 그것을 친절히 드러낸다.) 루드빅이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는 , 모든 것의 출발이라고 생각했던 농담은 하지만 끝은 아니었으며 15년전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급속도로 바래왔던 것이다.

흠.. 근데 문제는 이렇게 단순히 '저사람 ,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농담을 하는군!'하고 치부해 버릴 수 없다는 데에 있다. 그의 농담은 이미 유행이 지난 것이지만 오늘 우리가 주고받는 농담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우리는 어떻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그때와 똑같이 여전히 소통하지 못하는군' 이란 생각을 했다. 옛날에 농담이 소통하지 못했던 것이 폭력으로 돌아왔다면 요즘날의 농담은 공허한 울림일 뿐이다. 농담은 여전히 이해되지 못하고 화답은 메아리처럼 자신의 목소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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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한 말씀만 하소서 박완서 소설전집 15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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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박완서씨 소설을 읽다보면 .. 내가 좋아하는 <엄마의 말뚝>도 그렇고 .. 내가 여자구나. 그런 걸 계속해서 깨닫게 된다. 살아가면서 그렇게 많이 느끼지 않는 여자에 대한 끊임없는 자각. 아무것도 부정할 수 없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내게 여자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곳이 그렇게 나의 여성성에 대해 적대적인 곳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살 수 있다. 고개 돌리며, 내가 체감하지 못하니 그것은 나에게 없는 것이라고. 소설은 그런 나를 비웃는다. 너도 여자다. 너의 어머니가 수없는 고심과 고난 끝에 낳은 딸이며 사회 안에서의 모든 말도 안되는 비난들 속에 네 딸을 지켜야 할 여자란다. 이것은 일종의 슬픔의 주문이다. 저항하기보다는 지혜롭기가 요구되는 슬픔의 주문이다. 지혜롭다 해서 슬픔에서 별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저 눈물을 참으며 내 딸들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다.

차문경의 아들이 딸로서 키워지길 바란다. 욕심과 자기합리와 폭력으로 자라나는 아들이 아니라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사랑하는 이를 끝까지 지키며 세상에 마지막 남은 생명을 품에 안는 딸로 자라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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