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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 해프닝 비디오 아트
김홍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경계와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아무것도 절대적이라는 권위를 가지지 못하는 시대. 하지만 작가만으로 예술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관객과의 호흡을 무대로 끌어올린 시대. 그리고 아무도 이것이 예술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상업 대중 매체를 예술의 흐름에 넣어버린 시대.

우리 시대의 지식인, 시대를 반성하는 이들의 생각을, 그 생각들의 흐름을 말해준다. 작품 자체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을 원한다면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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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지혜 매스터마인즈 5
스튜어트 브랜드 지음, 박근서 옮김 / 해냄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속도가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현대의 상업, 정보 사회. 그 속에서 느림을 추구한다는 것은 선승이라는 오해를 받기 쉽다. 그러나 오히려 너무나도 빠른 흐름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느림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

현대 정보의 저장과 시간에 대한 진지한 논의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저자들의 지나친 진지함이 식상함과 지루함을 가져다 주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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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수수께끼 - 우울한 파랑, 마법의 검정...
마가레테 브룬스 지음, 조정옥 옮김 / 세종연구원 / 1999년 9월
평점 :
품절


색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과 상식들을 생각할 때마다 선험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선험이라는 것을 맹신하기 거부하는 과학도에게 이런 연결 고리는 자못 난해한 것이 틀림없다. 이 책은 색이 어떤 느낌을 주게되는 가를 색을 얻는 방법과 색을 보는 대상을 통해서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접근 방식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기에 색이 가진 신비의 베일이 친숙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저자의 이런 광범위한 실례 수집과 분석이라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색을 언급해야 한다는 그리고 그 색이 의미를 가지게 된 경우를 설명해야 한다는 소재적 제약 때문인지 구성이 다소 난잡함으로 흐른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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