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령. 그곳을 아시는지? 당신의 마음 속에 아련히 피어오르는 차가운 사랑과 운명의 기억들. 이런 글을 좋아한다. 손에 잡히듯 잡을 수 없는 스쳐가야 하는 운명. 그리고 다음을 기억해야 하는. 하지만 다른 단편들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