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은 난장이 일가의 이야기를 주된 소재로 사용하여 이끌어 가는 연작 소설이다.

글 자체가 무겁고 어떻게 보면 각자의 시각에 따라서 지루해 보일수도 있지만 작가는 필체, 세부적인 감정과 상황에 대한 묘사로 인해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는 사회적 약자계층과 가진것과 학식있는 이 사회, 시대의 지배계층간의 서술은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사회 등에 대해서 잠시나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던 것 같다.

실제 우리나라의 60~70년대 아니 80년대 까지도 빠른 산업화 성장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이는 단순히 소설 속의 허구만이 아닌 사실인 것에 기반하여 결국 소외계층은 극단적으로 어떻게 열심히 해도 결국 좌절할 수 밖에 없는, 희망을 바라볼 순 있지만 끝내 무너지고 마는 모습만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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