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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긴 만남 - 시인 마종기, 가수 루시드폴이 2년간 주고받은 교감의 기록
마종기.루시드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루시드폴. 다들 알꺼야. 박사님이지.
그런 사람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글을 쓰고있었다니, 정말 아티스트들은 놀라워.
128차원 이상이야~ ㅋㅋ
그가 유학시절 너무나도 힘들고 외로울때 마종기라는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엮었어.
마종기님도 시인으로 유명하시지만, 본래 직업은 유명한 의사이셔.
여기서 잠깐! 시집은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마종기님 시집을 한권 선택해서 읽어 보는것이 좋을꺼같애.
아주 문장이 담백하고 간결에. 손으로 또박또박 쓴 느낌이야.
감성적인 두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속에서 만난적은 없지만, 아주 긴 그리움과 연민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어.
루시드폴이 학위수여 받을때 한복에 갓을쓰고 수여식에 참석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했었는데~
사실은 정장이 없었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