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멋지지 않아?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혹자는 표지에 나오는 구두가 실제로 고흐가 신었던 신발이라고도 하고,아니라고 하기도하는데. 단 한켤레의 신발에서 뿜어져 나오는 인생의 힘겨움. 땀. 가족.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어. 색다른 형식으로 그림작품을 접할수 있던 시간이었어. 그냥 스쳐가던 명화속에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 실로 놀라울뿐이야. 음...그러니깐, 이명옥님이 박물관 큐레이터야. 나는 관객이고. 감성적 주제로 나뉘어진 작품과 작가의 해설이 아주 뛰어났고, 부연설명이 아주 굳!